서원365 2009. 8. 6. 10:33

 

참새 한 마리가 달려오던 오토바이에 부딪쳐 그만 기절하고 말았다.

 

마침 우연히  길을   지나가다가  그 모습을 본 행인이 새를 집으로 데려와

 

치료를 해주고 모이와 함께 새장 속에 넣어 두었다.

 

한참 뒤에 정신이 든 참새는 이렇게 생각했다.

 

 

 

 

 

'아, 이런 젠장.

내가 오토바이 운전사를 치여서 죽인 모양이군.

그러니까 이렇게 철창 안에 갇혀 있는 거지.'

 

                                                                             김이리의   ≪웃음발전소 유머≫ 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