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음악가사

창부타령 - 장민

서원365 2010. 2. 23. 20:00

 

창부타령 - 장민

 

아니~~,  아-니 놀지는 못하리라
창문을 닫쳐도, 스며드는 달빛
마음을 달래도, 파고드는 사랑
사-랑이 달빛인가, 달빛이 사랑인가
텅빈~ 내 가슴 속에, 사랑만 가득히 쌓였구나

사랑 사-랑 사랑 이라네, 사랑-이란게 무엇인가
보일-듯이 아니보이고, 잡힐듯 허다가 놓쳤으니
나혼자만이 고민하는게, 그것이 사랑의 결국인가
얼씨구나- 지화자 좋네, 아니놀지는 못하리라.

아니~~, 아-니 놀지는 못하리라
한송이- 떨어진 꽃을, 낙화-진다고 서러마라
한 번 피었다 지는 줄을, 가고 오는이 알건마는
모진손으로 꺽어다가, 시들기- 전에 내버리니
버린것- 쓰라리거든, 무-심코 밟고 가니
핀들 아니 슬픈손가

숙명적인 운명이라면, 너무도 아파서 못살겠네
얼씨구나 좋다 지화자 좋네, 아니나- 놀진 못하리라.

 

띠리띠~~, 띠리띠- 띠리 띠리 띠리...
아니아니 놀지는 못하리라
추강월색 달밝은 밤에, 벗- 없는 이내몸이
어둠 침침 민망하네, 외로이-도 홀로 누워

밤늦도록- 야심토록, 침불안석 잠 못들고
몸부림에 시달리며, 목표단련 누웠구나
오늘도- 뜬눈으로, 새벽맞-이를 하였구나
얼씨구 절씨구 절씨구 지화자 좋네, 아니나- 놀진 못하리라. 

아니~~~, 아-니 놀지는 못하리라
어지러운- 사바 세계, 어찌-할곳 바이없어
모든 미련 다떨치고, 산간벽지를 찾노라니
송죽바람 쓸쓸- 한데, 두견조차 슬피우네

귀촉도- 두견이야, 너-도 울고 나도 울어
심야 삼경 깊은 밤을, 같이 울-어 새워볼까
얼씨구나좋다 지화자좋네, 아니놀지는 못하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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