漁夫辭 漁父辭 屈平(기원전343?~277?)-자는 原이다. 초나라의 귀족이며, 박학하고 글솜씨가 있었다. 희왕을 도와 그 치적으로 삼려대부가 되었다. 참소를 받아 추방되었다가 용서를 받아 귀국했으나 다시 경양왕의 배척을 받았다. 나중에 멱라수(汨羅水)에 투신하였다. 屈原旣放 遊於江潭 行吟澤畔 .. ■ 잡동사니 ■/좋은 글 2019.07.10
朱子의 敬齋箴 正其衣冠 尊其瞻視(정기의관 존기첨시) 복장을 바르게 하고 눈빛은 존중하듯 하며 潛心以居 對越上帝(잠심이거 대월상제) 마음을 가라앉혀 하느님을 대하고 있는 듯하라. 足容必重 手容必恭(족용필중 수용필공) 발길은 반드시 무겁게 하고 손짓은 반드시 공손하게 하며 擇地而踏 折旋蟻.. ■ 잡동사니 ■/좋은 글 2016.07.08
쉬고 뛰 쉬어라 마음 공부란 본성을 깨닫는 마음 공부 방식은요 무언가를 자꾸 배워서 해야하는 것이 아니라 정반대로 '쉬고 또 쉬고'예요 완전히 쉬고 비워냈을 때 생각을 일으키는 마음 근본 바탕과 정통으로 딱 만날 수 있어요. 혜민 스님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에서 ■ 잡동사니 ■/좋은 글 2013.06.10
명성에 연연하지 마라 명성에 연연하지 마라 오! 보라. 마케나의 영화는 흙 속에 묻혀버렸고 알랙산더 대왕도 죽은 지 오래도다. 왕후장상은 모두 관 속에 누었는데 시인들의 노래에 자료가 될 뿐이네 진실로 사후의 명성에 가슴 조이는 사람들은 자기의 명성을 깊이 간직하여 주기를 바라는 모든 사람들도 자기와 마찬가지.. ■ 잡동사니 ■/좋은 글 2011.01.27
잃어버린 도끼 잃어버린 도끼 어떤 사람이 도끼를 잃자 옆집에 사는 사람에게 혐의를 두었다. 걷는 모습이나 얼굴 빛, 말투, 태도 등이 모두 영락없는 도끼 도둑의 모습을 하고 있었다. 그러다 며칠 뒤 골짜기를 파다가 잃어버린 도끼를 찾았다. 그 뒤 옆집 사람을 보니 동작과 태도가 도끼 도둑 같지가 않았다. ≪列.. ■ 잡동사니 ■/좋은 글 2011.01.24
韓愈의 師說 古之學者(고지학자) 必有師(필유사) 師者(사자) 所以傳道受業解惑也(소이전도수업해혹야) 옛날의 배우는 사람에게는 반드시 스승이 있었다. 스승이란 도를 전하고 학업을 전수하며 의혹을 풀어주는 것이다. * 受는 여기서는 授와 같은 뜻 人非生而知之者(인비생이지지자) 孰能無惑(숙능무혹) 惑而不從.. ■ 잡동사니 ■/좋은 글 2010.08.05
부자는 해악 사실 부자가 되어야 하는 가장 큰 이유는 다른 사람들을 더 많이 돕기 위한 것이다. 부자는 사회를 위하여 중요한 역할을 하고 다른 사람보다 더 큰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 그러므로 사회를 위하여 무언가 기여하려는 생각만 있다면 부자는 훨씬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다. 반대로 사회로부터 무언가 .. ■ 잡동사니 ■/좋은 글 2009.08.21
중도를 지킴 가끔 어떤 일로 지독하다는 소리를 듣는 사람이 있다. 예를 들면 지독하게 부지런하다. 지독하게 아낀다. 지독하게 따진다. 이런 식으로 지독하다는 소리를 듣지 않도록 생활을 조절하라. 이는 남의 이목을 두러워 한다는 것이 아니라, 자기 생활이 중도를 벗어났는지를 살펴본다는 뜻이다. 이런 소리.. ■ 잡동사니 ■/좋은 글 2009.07.06
물건은 쓰기 나름 물건은 쓰기 나름 송나라 사람 중에는 손이 트지 않는 약을 잘 만드는 사람이 있었는데 대대로 솜 빠는 일에 종사했다. 한 손님이 그 얘기를 듣고서 백금(百金)을 줄테니 그 처방을 팔라고 하였다. 그래서 송나라 사람은 대대로 솜 빠는 일을 해왔지만 돈을 얼마 벌지 못했음을 말하면서 가족들과 상의.. ■ 잡동사니 ■/좋은 글 2009.0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