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 연못 연못이 있었다. 연못에는 개구리와 물방개와 소금쟁이와 물매암이, 우렁이들이 어울려 살고 있었다. 그러데 어느 닐 이 연못의 우두머리인 개구리가 며칠 연못을 비우면서 물방개 한테 관리를 맡겼다. 물방개는 기회는 이때다 싶어 늘 말썽을 피우는 소금쟁이를 해치워버렸다. 한 동안 조용한 듯 싶던.. ■ 잡동사니 ■/좋은 글 2006.1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