晩意-金時習 晩意 김시습(金時習) 萬壑千峯外 많은 골짜기와 봉우리 너머로 孤雲獨鳥還 외로운 구름, 홀로 된 새 돌아오누나. 此年居是寺 올해는 이 절에서 머물렀으니 來歲向何山 내년에는 어느 산으로 향할까? 風息松窓靜 바람이 쉬니 소나무 그늘진 창은 고요한데 香銷禪室閑 향 타는 선방은 한가.. ■ 한 시 ■/우리나라 2019.0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