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한 교장 선생님 어떤 학교에 대단히 엄한 교장이 있었다. 가을 어느 날, 6교시가 끝나고 7교시는 자습을 하기로 되어 있었다. 그런데 K 교사는 전달을 제대로 받지 못해 그냥 학생들을 귀가시켰고. 바로 옆 반의 G교사는 예정보다 늦게 교실에 들어가게 되었다. 7교시 시작종이 울리고 곧 교장은 각 교실을 돌아보는데, G.. ■ 잡동사니 ■/재치있는 유머 2009.08.07
공부는 골고루 한 학생이 성적통지표를 받아보니 한 과목만 '양'이고 나머지는 모두 '가'였다. 풀이 잔뜩 죽어 집으로 간 학생은 꺼져 가는 목소리 통지표를 내밀었다. "아버지 통지표......." 통지표를 받아든 아버지는 심각한 표정을 지으며 한참 동안 말이 없었다. 그리고 하는 말 "얘야, 다음에는 한 과목에만 치중하.. ■ 잡동사니 ■/재치있는 유머 2009.08.06
토끼의 집녑 토끼가 약국에 가서 물었다. "당근 있어요?" 약사가 없다고 하자 그냥 돌아온 토끼는 그 다음날 또 가서 물었다. "당근 있어요?" "없대두~" 다음날 토끼가 그 약국을 또 찾아가 물었다. "당근 있어요?" "없어. 한 번만 더 귀찮게 물어보면 가위로 귀를 칵 잘라버린다~!" 다음날 토끼가 그 약국을 찾아 갔다. ".. ■ 잡동사니 ■/재치있는 유머 2009.08.06
과대망상 참새 참새 한 마리가 달려오던 오토바이에 부딪쳐 그만 기절하고 말았다. 마침 우연히 길을 지나가다가 그 모습을 본 행인이 새를 집으로 데려와 치료를 해주고 모이와 함께 새장 속에 넣어 두었다. 한참 뒤에 정신이 든 참새는 이렇게 생각했다. '아, 이런 젠장. 내가 오토바이 운전사를 치여서 죽인 모양이.. ■ 잡동사니 ■/재치있는 유머 2009.0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