無題詩--이순신 *한문 원문은 노승석 역 <난중일기>에서 蕭蕭風雨夜(소소풍우야) 비바람이 몰아치는 밤 耿耿不寐時(경경불매시) 마음이 놓이지 않아 잠못 이루네. 長嘆更長嘆(장탄경장탄) 길게 탄식하고 또 탄식하니 淚垂又淚垂(누수우루수) 눈물만 자꾸 흐른다. 倚船經歲策(의선경세책) 배에 의지한.. ■ 한 시 ■/우리나라 2019.07.18
無題詩--이순신 *한문 원문은 노승석 역 <난중일기>에서 秋氣入海 客懷撩亂(추기입해 객회료란) 바다에 가을이 드니 나그네 심사가 산란하고 獨坐篷下 心緖極煩(독좌봉하 심서극번) 뜸 아래 홀로 앉으니 마음이 매우 울적하네. 月入船舷 神氣淸冷(월입선현 신기청냉) 뱃전에 달빛이 드니 정신은 말똥.. ■ 한 시 ■/우리나라 2019.0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