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 |
疑人莫用 用人勿疑(의인막용 용인물의) - 의심스러운 사람은 쓰지 마라. 고용한 사람은 의심하지마라. - 『경행록』 |
82 |
청산은 나를 보고 말없이 살라하고(靑山兮要我以無語), 창공은 나를 보고 티 없이 살라하네(蒼空兮要我以無垢). 사랑도 벗어놓고 미움도 벗어놓고(聊無愛而無憎兮), 물같이 바람같이 살다가 가라하네(如水如風而終我) - 나옹 혜근 |
83 |
망하는 길 - 五子之歌 內作色荒 안으로 성적으로 문란하고 外作禽荒 밖으로 놀이에 빠지거나 甘酒嗜音 술이나 향락에 빠지거나 峻宇彫墻 다른 사람과 사이에 높은 담장을 치는 것 有一于此 이 중 하나라도 있다면 未或不亡 어찌 망하지 않으리 |
84 |
대지처럼 관대하고 문지방처럼 의무를 다하고 흙탕이 없는 호수처럼 맑은 사람에게 죽음과 윤회는 없다. ≪법구경≫ |
85 |
아무리 바쁜 중이라도 한번 냉정한 눈을 뜨고 보면 문득 숱한 노심초사를 덜게 될 것이다. 아주 어려운 때라도 하나의 뜨거운 마음을 지닌다면 문득 많은 참다운 취미를 얻게 될 것이다. ≪채근담≫ |
86 |
꽃 향기는 바람을 거슬러 흐르지 못한다. 찬다나향, 타가라향, 말리카향도 마찬가지다. 그러나 선한 사람의 향기는 거슬로 흘러가 어느 곳에나 퍼진다. ≪법구경≫ |
87 |
물방울도 오래 떨어지면 돌을 뚫으니, 진리를 배우는 이는 모름지기 찾음을 더하라. ≪채근담≫ |
88 |
사람이 지나치게 한가하면 몰래 딴 생각이 생기고, 너무 바쁘면 본성이 나타나지 않는다. 그러므로 군자는 몸과 마음에 근심을 지니지 않을 수 없고, 풍월의 멋도 즐기지 않을 수 없다. ≪채근담≫ |
89 |
분수에 맞지 않는 복과 까닭 없는 얻음은 조물주의 낚시 미끼가 아니면 사람 사는 세상의 함정이다. ≪채근담≫ |
90 |
더러운 가운데서도 가장 큰 더러움이 있다. 무지(無知)가 바로 그것이다. 이 더러움을 씻어 버림으로써 모든 더러움에서 벗어난다. ≪법구경≫ |
91 |
자연은 우리에게 두 개의 귀와 두 개의 눈을 주었으되, 혀는 오직 하나만을 허락하였으니, 이는 말하기보다는 듣고 보기를 더 많이 하라는 뜻이다. - 소크라테스 |
92 |
바깥 세상을 헤매 다니지 않아도 온 세상을 알 수 있고 창 밖을 내다보지 않아도 세상의 이치를 볼 수 있으니, 멀리 가면 갈 수록 아는 것은 더욱 적어지는 것이다. - 노자 |
93 |
爾所國土中 所有衆生 若干種心 如來悉知 이소국토중 소유중생 약간종심 여래실지 여래설제심 개위비심 시명위심 저 국토 가운데 있는 중생들의 갖가지 마음을 부처님은 다 아신다. 所以者何 須菩提 過去心不可得 現在心不可得 未來心不可得 소이자하 수보리 과거심불가득 현재심불가득 미래심불가득 왜냐하면 수보리야, 과거의 마음을 얻을 수 없으며 현재의 마음도 얻을 수 없고 미래의 마음도 얻을 수 없기 때문이니라. ≪금강경≫ |
94 |
如人夜行(여인야행) 罪人執炬當路(죄인집거당로) 若以人惡故(약이인악고) 不受光明(불수광명) 墮坑落塹去矣(타갱락참거의) 어떤 사람이 밤에 길을 가는데, 죄인이 횃불을 잡고 길을 맡았다고 하자. 만약 횃불 잡은 사람이 악인이라고 해서 그 빛을 거부한다면 구렁텅이에 떨어지고 참호에 빠질 것이다. ≪誡初心學人文≫ |
95 |
신분의 고하와 남녀를 불문하고 돈과 재물에 눈이 어두워있다. 그러나 사람은 재물과 돈이 있고 없는 것에 관계없이 걱정을 떠날 날이 없다. ≪無量壽經≫ |
96 |
어떤 재물이라도 믿을 것이 못된다. 인생은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가게 되는 것이다. 무엇 하나 나를 따라오지 않는다. 그러나 선악의 과보인 복과 재앙은 그 사람의 목숨을 따라 간다. ≪無量壽經≫ |
97 |
남을 살리는 것이 곧 나를 살리는 길이라는 말을 들을 때는 시대에 뒤떨어진 공자 왈 맹자 왈이라고 생각했는데, 살면서 보니 그 말이 사실인 것 같습니다. 남에게 도움을 주는 사람들이 되려 많은 것을 얻으며, 행복하게 사는 것 같습니다. - 이무석의 ≪30년만의 휴식≫ |
98 |
장님이 해를 보지 못하는 것은 해가 떠오르지 않아서가 아니다. 눈을 가진 자만이 모든 것을 본다. 광명도 그와 같아서 그릇된 소견을 가진 사람은 보지 못하나 지혜가 뛰어난 사람은 능히 볼 수 있다. ≪華嚴經≫ |
99 |
매일 밤 한 이불 속에서 살을 부딪치며 산다고 해도 마음이 통하지 않으면 그 사람은 천리 만리요, 비록 머나먼 곳에 떨어져 있다고 해도 마음이 서로 통하면 그 사람은 언제나 그대 곁에 있다. ≪육방예경≫ |
100 |
유리하다고 교만하지 말고 불리하다고 비굴하지 말라. 자기가 아는 대로 진실만을 말하며, 주고받는 말마다 듣는 이에게 편안과 기쁨을 주어라. 무엇을 들었다고 쉽게 행동하지 말고, 그것이 사실인지 깊이 생각하여 이치가 명확할 때 과감히 행동하라. ≪잡보장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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