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
王蠾曰(왕촉왈) 忠臣不事二君(충신불사이군) 烈女不更二夫(열녀불갱이부) 왕촉이 말하였다. 충신은 두 임금을 섬기지 않으며, 열녀는 두 지아비를 바꾸지 않는다. |
62 |
唐太宗御製云(당태종어제운) 爾俸爾綠(이봉이록) 民膏民脂(민고민지) 下民易虐(하민역학) 上蒼難欺(상창난기) 당태종어제에 일렀다. 너희들의 봉록은 백성들의 기름이니 밑으로 백성을 학대하기는 쉬우나 위로 하늘을 속이기는 어렵다. |
63 |
童蒙訓曰(동몽훈왈) 當官之法(당관지법) 唯有三事(유유삼사) 曰淸曰愼曰勤(왈청왈신왈근) 知此三事(지차삼사) 知所以持身矣(지소이지신의) 동몽훈에 말하였다. 벼슬을 담당하는 법도가 오직 세 가지가 있다. 청렴과 신중과 근면이다. 이 세 가지를 알면 몸가짐을 안 것이다. |
64 |
抱朴子曰(포박자왈) 迎斧鉞而正諫(영부월이정간) 據鼎鑊而盡言(거정확이진언) 此謂忠臣也(차위충신야) 포박자가 말하였다. 도끼를 맞더라도 바로 간하며 솥에 넣어 죽는 형벌을 당하더라도 할 말을 다하면 이를 충신이라고 한다. |
65 |
子孝兩親樂(자효양친락) 家和萬事成(가화만사성) 자식이 부모에게 효도하면 즐겁고 가정이 화목하면 모든 일이 이루어진다. |
66 |
景行錄云(경행록운) 觀朝夕之早晏(관조석지조안) 可以卜人家之興替(가이복인가지흥체) 경행록에 일렀다. 아침 저녁 밥의 이르고 늦은 것을 보면 그 집이 발전할 것인가 쇠퇴할 것인가 점칠 수 있다. |
67 |
文仲者曰 婚娶而論財 夷虜之道也 문중자왈 혼취이론재 이로지도야 문중자가 말하였다. 결혼함에 있어 재물을 거론하는 것은 오랑캐의 법도이다. |
68 |
蘇東坡云(소동파운) 富不親兮貧不疎(부불친혜빈불소) 此是人間大丈夫(차시인간대장부) 富則眞兮貧則退(부즉진혜빈즉퇴) 此是人間眞小輩(차시인간진소배) 소동파가 일렀다. (상대방이) 부유하다고 해서 친하지 않으며 가난하다고 해서 멀어지지 않으면 이야말로 사람 가운데 대장부이다.(상대방이) 부유하다고 나아가고 가난하다고 물러난다면 이야말로 인간 중에 진짜 소인배이다. |
69 |
子曰(자왈) 君子有勇而無禮(군자유용이무례) 爲亂(위란) 小人有勇而無禮(소인유용이무례) 爲盜(위도) 공자가 말하였다. 선비가 용맹한데 예의가 없다면 어지럽히게 되고, 소인이 용맹하데 예의가 없으면 도적이 된다. |
70 |
若要人重我(약요인중아) 無過我重人(무과아중인) 만약 남이 나를 중하게 여기기를 바란다면 내가 남을 중하게 여기는 것을 지나치지 마라. |
71 |
父不言子之德(부불언자지덕) 子不談父之過(자불담부지과) 아버지는 아들의 덕을 말하지 않고 아들은 아버지의 허물을 말하지 않는다. |
72 |
君平曰(군평왈) 口舌者(구설자) 禍患之門(화환지문) 滅身之斧也(멸신지부야) 군평이 말하였다. 입과 혀는 재앙과 근심의 문이요, 몸을 없애는 도끼이다. |
73 |
利人之言(이인지언) 煖如綿絮(난여면서) 傷人之語(상인지어) 利如荊棘(이여형극) 一言利人(일언이인) 重値千金(중치천금) 一語傷人(일어상인) 痛如刀割(통여도할) 남을 이롭게 하는 말은 따뜻하기가 솜과 같고, 남을 해치는 말은 날카롭기가 가시와 같다. 한 마디 말이 사람을 이롭게 하는 가치는 천금과 같고 한 마디 말이 사람을 해치는 아픔이 칼로 째는 것과 같다. |
74 |
子曰(자왈) 與善人居(여선인거) 如入芝蘭之室(여입지란지실) 久而不聞其香(구이불문기향) 卽與之化矣(즉여지화의) 與不善人居(여불선인거) 如入鮑魚之肆(여입포어지사) 久而不聞其臭(구이불문기취) 亦與之化矣(역여지화의) 공자가 말하였다. 착한 사람과 함께 있으면 지초와 난초가 있는 방에 들어가는 것과 같아서, 오래 되면 그 향기는 맡지 못하지만, 곧 그것과 동화된다. 착하지 않은 사람과 함께 있으면 어물 가게에 들어가는 것과 같아서, 오래 되면, 그 냄새를 맡지 못하지만, 역시 그것과 동화된다. |
75 |
酒食兄弟(주식형제) 千個有(천개유) 急難之朋(급난지붕) 一個無(일개무) 술과 음식을 먹을 때의 형제는 천 사람도 있으나 위급하고 어려울 때의 친구는 한 사람도 없다. |
76 |
路遙知馬力(노요지마력) 日久見人心(일구견인심) 길이 멀면 말의 힘을 알 수 있고, 오래 지내면 사람의 마음을 볼 수 있다. |
77 |
賢婦令夫貴(현부령부귀) 惡婦令夫賤(악부령부천) 어진 아내는 남편을 귀하게 만들지만 악한 아내는 남편을 천하게 만든다. |
78 |
賢婦和六親9현부화육친) 侫婦破六親(녕부파육친) 어진 아내는 육친을 화목하게 하지만 간사한 아내는 육친의 화목을 깨뜨린다. |
79 |
幼兒尿糞穢(유아뇨분예) 君心無厭忌(군심무염기) 老親涕唾零(노친체타령) 反有憎嫌意(반유증혐의) 六尺軀來何處(육척구래하처) 父精母血成汝體(부정모혈성여체) 勸君敬待老來人(권군경대노래인) 壯時爲爾筋骨敝(장시위이근골폐) 자기 아이 똥오줌은 그대 마음에 싫어함이 없지만, 늙은 부모의 눈물과 침이 흘러내리는 것은 오히려 싫어하는 마음이 있다. 여섯 자 몸이 어디서 왔는가? 아버지의 정기와 어머니의 피가 너의 몸을 이루었다. 그대에게 권하니 늙어가는 사람을 공경하고 대접하라. 젊을 때 너를 위해 힘줄과 뼈가 닳았으니. |
80 |
荀子曰(순자왈) 不積蹞步(부적규보) 無以至千里(무이지천리) 不積小流(부적소류) 無以成江河(무이성강하) 순자가 말하였다. 반 걸음을 쌓지 않으면 천리에 이를 수 없고, 작은 물이 모이지 않으면 강을 이룰 수 없다. |
'■ 책 이야기 ■ > 명언명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명언명구 - 05 (0) | 2009.02.08 |
---|---|
중2도덕의 명언 (0) | 2009.02.07 |
명심보감명언 80 - 3 (0) | 2008.08.06 |
명심보감 명언 80 - 2 (0) | 2008.08.05 |
명심보감 명언 80 - 1 (0) | 2008.08.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