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교이야기 ■/금강경

금강경-24 福智無比分 第二十四

서원365 2009. 8. 4. 19:23

○ 福智無比分 第二十四

 須菩提 若三千大天世界中所有諸須彌山王如是等七寶聚 有人持用布施

 若人 以此般若波羅蜜經 乃至四句偈等 受持讀誦 爲他人說 於前福德 百分不及一 百千萬億分 乃至 算數譬喩 所不能及

『수보리야. 삼천대천세계에 있는 수미산처럼 많은 칠보를 모아서 어떤 사람이 이를 가지고 보시한다고 하자.

 만약 이 반야바라밀경 또는 4구게만이리도 받아 지녀서 읽고 외워서 남에게 해설해준다면 앞의 복덕이 백분의 일도 못 미치며, 백 천 만억 내지 산수와 비유로도 미칠 수 없다.』

* 유루(有漏)의 복과 무루(無漏)의 복의 차이다. 그래서 복과 지는 비교할 수 없다고 한다. 그러나 앞에서도 말했듯이 바라는 바가 있더라도 남에게 자선 행위를 하는 것은 복이 크다. 비록 그 자체가 진리로 다가서는 것은 아니지만, 불법(佛法)을 만날 인연을 쌓는 것이 되니 과보(果報)를 받음과 더불어 진리의 길이 된다. 부처님을 공양하는 것, 불상을 조성하는 것도 이와 같다. 앞에서 달마대사와 양무제의 이야기를 하였거니와, 양무제의 공덕이 결코 적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