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에 갈 때, 우리는 의사의 자격과 상관없이 그 의사가 우리에게 진심어린 관심과 친절한 미소로 대해 준다면, 우리는
‘그래 제대로 찾아왔어!’
라는 느낌을 받을 것이다. 그러나 의사가 인간적인 애정 없이 아픈 사람을 함부로 대한다면, 비록 그 의사가 매우 유능한 전문의라 하더라도 불안이 앞설 것이다. 이것이 인간의 본성이다.
교육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이다. 꼭 그렇게 뛰어나지는 않지만 학생들을 위하여 진실된 사랑으로 가르치는 선생님에게서 배웠을 때, 그의 가르침은 마음에 깊이 남아 있을 것이다. 반면에 그렇지 않은 선생님으로부터 배웠을 때의 가르침은 그런 감동을 줄 수 없다. 만일 당신이 공부하도록 강요받고 그래서 선생님을 두려워한다고 하더라도, 가르침 자체는 그것과는 상관없는 일이다. 이런 맥락에서 볼 때 교육의 승패는 가르치는 교사의 진심어린 사랑에 달려 있다고 할 수 있다.
≪달라이라마 지혜의 모든 것≫ 신남선 엮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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