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높임말 ◎ 식당에서 정말 희한한 말을 들었다. 종업원이 "주문하실 게요."라고 하는 것이었다. 누가 주문을 한다는 말일까? 당연히 손님이 주문을 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주문하시겠습니까?"라고 해야 한다. "~게요"라는 말은 내가 어떻게 하겠다는 말이다. 종업원이 주문을 하는 것이 아니므로 "~.. ■ 예절과 교육■/우리 말 바르게 2015.01.30
'틀리다'와 '다르다' '틀리다'와 '다르다'는 다르다. ● 틀리다 : ① 어긋나다. ② 사이가 벌어지다. ③ 바르지 않다. ● 다르다 : ① 같지 않다. ② 예사롭지 않다. ※ 요즘은 '다르다'고 써야 할 경우에 '틀리다'고 쓰는 사람이 대단히 많다. * 내 생각은 네 생각과 틀려. → 내 생각은 네 생각과 달라. * 이렇게 착.. ■ 예절과 교육■/우리 말 바르게 2015.01.13
'너무'란 말을 너무 함부로 쓴다. ※ '매우', '대단히', '아주'라고 써야 하는 경우에 '너무'란 말을 쓴다. * 너무 : 정도에 지나치게 그러므로 이 말은 정도가 지나쳐 좋지 않게 되는 경우에 써야 한다. [예] 밥을 너무 많이 먹어서 움직이기 거북했다. 친구 철수가 약속 장소에 너무 늦게 나타나 화가 나기 시작했다. * 잘못 쓰.. ■ 예절과 교육■/우리 말 바르게 2015.01.06
남발하는 '접하다' '접하다'는 상황에 맞게 바꾸어 써야 접하다(接~) ①이어서 닿다. ②어떤 일에 부닥치다. ③어떤 사람을 가까이 하다. ④소식 따위를 듣게 되다. ⑤귀신이 지피다. *'접하다'는 다양한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그래서 대단히 여러 상황에 두루 이말을 쓰곤한다. 그러다 보니 우리 말의 다양성.. ■ 예절과 교육■/우리 말 바르게 2015.0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