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 이야기 ■/명언명구

명심보감 명언 80 - 1

서원365 2008. 8. 3. 13:04
 

1

子曰(자왈)

爲善者(위선자) 天報之以福(천보지이복)

爲不善者(위불선자) 天報之以禍(천보지이화)

공자가 말하였다.

착한 일을 하는 사람에게는 하늘이 복으로써 갚고, 착하지 않는 일을 하는 사람에게는 재앙으로써 갚는다.

2

莊子曰(장자왈)

一日不念善(일일불념선) 諸惡皆自起(제악개자기)

장자가 말하였다.

하루라도 선을 생각하지 않으면 모든 악이 다 저절로 일어난다.

3

司馬溫公曰(사마온공왈)

積金以遺子孫(적금이유자손) 未必子孫能盡守(미필자손능진수)

積書以遺子孫(적서이유자손) 未必子孫能盡讀(미필자손능진독)

不如積陰德於冥冥之中(불여적음덕어명명지중) 以爲子孫之計也(이위자손지계야)

사마온공이 말하였다.

돈을 모아 자손에게 물려주더라도 자손이 반드시 다 지키지 못할 것이며, 책을 모아 자손에게 물려주더라도 자손이 반드시 다 읽지 못할 것이니, 가만히 남이 모르는 덕행을 쌓음으로써 자손을 위한 계책으로 하는 것만 못하다.

4

景行錄曰(경행록왈)

恩義廣施(은의광시) 人生何處不相逢(인생하처불상봉)

讐怨莫結(수원막결) 路逢狹處難回避(로봉협처난회피)

경행록에 말하였다.

은혜와 의리를 널리 베풀어라. 살다보면 어디서인들 서로 만나지 않을 것인가? 원수를 갖지 말며, 원한을 맺지 마라. 길이 좁은 데서 만나면 피하기 어렵다.

5

東岳聖帝垂訓曰(동악성제수훈왈)

一日行善(일일행선) 福雖未至(복수미지) 禍自遠矣(화자원의)

一日行惡(일일행악) 禍雖未至(화수미지) 福自遠矣(복자원의)

동악성제가 가르침을 내려 말하였다.

하루 선한 일을 한다고 해서 복이 오지는 않으나 재앙은 저절로 멀어지며, 하루 악을 행한다고 해서 재앙이 오는 것은 아니지만 복은 저절로 멀어진다.

6

子曰(자왈)

順天者存(순천자존) 逆天者亡(역천자망)

공자가 말하였다.

하늘을 따르는 사람은 살고 하늘을 그슬리는 사람은 죽는다.

7

益智書云(익지서운)

惡鑵若滿(악관약만) 天必誅之(천필주지)

익지서에 말하였다.

악행이 가득하면 하늘은 반드시 벤다.

8

種瓜得瓜(종과득과) 種豆得豆(종두득두)

天網恢恢(천망회회) 疎而不漏(소이불루)

오이를 심으면 오이를 얻고 콩을 심으면 콩을 얻으니 하늘 그물이 넓고 넓어서 성글어도 새지 않는다.

9

子曰(자왈)

死生有命(사생유명) 富貴在天(부귀재천)

공자가 말하였다.

죽고 사는 것이 운명이 있는 것이요, 부유하고 귀한 것이 하늘에 달려 있다.

10

太公曰(태공왈)

孝於親(효어친) 子亦孝之(자역효지)

身旣不孝(신기불효) 子何孝焉(자하효언)

태공이 말하였다.

부모에게 효도하면 자식 역시 효도한다. 자신이 불효하는데 자식이 어찌 효도하겠는가?

11

性理書云(성리서운)

見人之善而尋己之善(견인지선이심기지선)

見人之惡而尋己之惡(견인지악이심기지악)

如此方是有益(여차방시유익)

성리서에 말하였다.

남의 착한 것을 보면 나의 착한 것을 찾고, 남의 악한 것을 보면 나의 악한 것을 찾으라. 이렇게 하면 바야흐로 이익이 있다.

12

景行錄云(경행록운)

大丈夫當容人(대장부당용인) 無爲人所容(무위인소용)

경행록에 말하였다.

대장부는 마땅히 남을 용서해야하지만 남의 용서를 받는 바가 되어서는 안 된다.

13

太公曰(태공왈)

勿以貴己而賤人(물이귀기이천인)

勿以自大而蔑小(물이자대이멸소)

勿以恃勇而輕敵(물이시용이경적)

태공이 말하였다.

자기를 귀하게 여겨 남을 천하게 여기지 말며, 자기가 크다고 해서 작은 것을 멸시하지 말며, 용맹을 믿고 적을 가볍게 여기지 마라.

14

道吾善者是吾賊(도오선자시오적) 道吾惡者是吾師(도오악자시오사)

나에게 착하다고 치켜세우는 사람은 나에게 해로운 사람이요, 나에게 나쁘다고 충고하는 사람은 나의 스승이다.

15

太公曰(태공왈)

勤爲無價之寶(근위무가지보) 愼是護身之符(신시호신지부)

태공이 말하였다.

부지런함은 무한한 가치를 지닌 보배이며, 삼가는 것은 몸을 지키는 부적이다.

16

景行錄云(경행록운)

保生者寡慾(보생자과욕) 保身者避名(보신자피명)

無慾易(무욕이) 無名難(무명난)

경행록에 말하였다

생명을 보전하려는 사람은 욕심을 적게 하고, 몸을 보전하려는 사람은 이름 날리는 것을 피한다. 욕심을 적게 하는 것은 쉬우나 이름 날리는 것을 피하는 것은 어렵다.

17

子曰(자왈)

衆好之(중호지) 必察焉(필찰언) 衆惡之(중오지)  必察焉(필찰언)

공자가 말하였다.

많은 사람이 좋아하여도 반드시 살피고 모든 사람이 싫어하여도 반드시 살펴야 한다.

18

酒中不語眞君子(주중불어진군자) 財上分明大丈夫(재상분명대장부)

술을 먹어도 쓸데없는 말이 없으면 참다운 선비이며, 재산에 대해 분명하다면 대장부이다.

19

太公曰(태공왈)

傷人之語(상인지어) 還是自傷(환시자상)

含血噴人(함혈분인) 先汚其口(선오기구)

태공이 말하였다.

남을 다치게 하는 말은 도리어 자신을 다치게 하니 피를 머금어 남에게 뿜으면 자기 입이 먼저 더러워진다.

20

太公曰(태공왈)

瓜田不納履(과전불납이) 李下不整冠(이하부정관)

태공이 말하였다.

오이 밭에서는 신발을 고쳐 신지 않고, 오얏나무 아래에서는 관을 고쳐 쓰지 않는다.

'■ 책 이야기 ■ > 명언명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명심보감명언 80 - 3  (0) 2008.08.06
명심보감 명언 80 - 2  (0) 2008.08.05
명언명구 - 04  (0) 2008.07.04
중1도덕의 명언  (4) 2008.04.23
명언명구 - 03  (0) 2007.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