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절과 교육■/예절과 공중도덕

모두가 즐거운 교통 문화

서원365 2008. 10. 14. 19:29

 차내 음악 소리 시끄러워요

 

 요즘은 차 중에서 음악을 듣는 사람들이 참 많아요. 모두가 이어폰을 끼고 있죠. 그런데 이어폰 밖으로 새어 나오는 음악 소리 시끄럽지 않으세요? 밖으로 새는 소리는 고음이기 때문에 더 시끄럽죠. 특히 아침부터 복잡한 차중에 여기저기서 들리는 소리는 정말 짜증 날 때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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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마 본인은 그런 줄도 모르고 즐겁게 듣고 있을 거예요. 그래서 이어폰을 끼기 전에 음악을 틀어 놓고 두 손으로 이어폰을 감싸고 새는 소리가 어느 정도인지 시험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미안합니다. 감사합니다.

 

 복잡한 시내 버스나 지하철에서는 아무래도 사람들끼리 서로 부딪치는 일이 많습니다.

 남의 발을 밟기도 하고 몸끼리 부딪치기도 하고, 또는 손잡이를 잡고 버스 앞뒤로 이동하다보면 남의 머리를 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데 미안하다는 말 한 마디도 없이 그냥 돌아보지도 않고 있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자리를 양보 받은 노약자 분들 중에도 가끔 아무 말없이 앉는 분도 계시더라고요.

 

 제가 겪은 일인데요, 버스에서 자리에 앉아 가는데 바로 옆에 예쁜 아가씨가 서 있었습니다. 참 예쁜 아가씨였는데, 이 분이 갑자기 재채기를 하였는데, 제 머리 위에 뭐가 툭 떨어졌습니다. 깜짝 놀랐지요. 그 분의 입에서 나온 가래침이었습니다. 순간 얼마나 당황했을까 하면서 돌아보니 이 분이 어느새 저 뒤쪽으로 가서 있었습니다. 마음 속으로 챙피하고 당황해서 라고 생각했지만 그래도 좀 심하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감사의 말 한 마디, 사과의 말 한 마디 이것은 기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한 마디가 버스 안을 밝게 만들 것입니다.

 

 

 발을 의자 바깥으로 내놓지 마세요

 

 이유는 다 아시겠지요?

 다른 사람에게 밟혀 다칠 가능성이 참 많습니다.

 다른 사람이 발에 걸려 넘어지기도 합니다.

 특히 남성 여러분들이 이런 경우가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