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 이야기 ■/4복음서

01 예수의 탄생

서원365 2010. 1. 23. 08:50

 * 4복음서인 마태복음, 마가복음, 누가복음, 요한복음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내용별로 한 자리에 모아 놓았다.

 * 마가복음이 가장 먼저 성립된(A.D.70년 경) 것이지만 마태복음을 먼저 적고 마태복음의 순서에 따라 정리하였다.

 * 사건은 가능하면 요약하였고, 내용에 영향을 주지 않은 말들은 생략하였다. 예) 진실로 진실로 너희들에게 이르노니 → 너희에게 말하니

 * 글 속에 있는 대화는 가능하면 현재의 일상 언어로 고쳤으나, 앞뒤 연결이 불확실한 것은 그대로 두었다.

 * 이 글은 대한성서공회에서 1999년에 발행한 신약성서를 바탕으로 하였다.

 * 작은 글씨로 되어 있는 것은 모두 내가 첨가한 것이다.

[예수의 족보]

[마태1:1] 아브라함 - 이삭 - 야곱 - 유다 - 베레스 - 헤스론 - 람 - 아미나답 - 나손 - 살몬 - 보아스 - 오벳 - 이새 - 다윗(14대)

 솔로몬 - 르호보암 -아비야 - 아사 - 여호사밧 - 요람 - 웃시야 - 요담 - 아하스 - 히스기야 - 므낫세 - 아몬 - 요시아 - 여고냐(14대)

 스알디엘 - 스룹바벨 - 아비훗 - 엘리아김 - 아소르 -사독 - 아킴 - 엘리웃 - 엘르아살 - 맛단 - 야곱 - 요셉 - 그리스도(13대)[ 각각 14대라고 설명한 17장이 틀렸음]

마태복음1:11 바벨론으로 사로잡혀 갈 때에 요시야는 여고냐와 그의 형제들을 낳으니라.

열왕기하23:28부터 보면 요시야는 이집트와 싸우다가 전사한 것으로 되어 있다. 이 부분은 서로 모순된다.


[누가3:23~38] 아담 - 셋 - 에노스 - 가이난 - 마하랄렐- 야렛 - 에녹 - 므두셀라 - 레멕 - 노아 - 셈 - 아르박삿 - 가이난 - 살라 - 헤버 - 벨렉 - 르우 - 스룩 - 나흘 - 데라 (20대)

아브라함 - 이삭 - 야곱 - 유다 - 베레스 - 헤스론 - 아니 - 아미나답 - 나손 - 살몬 - 보아스 - 오벳 - 이새 - 다윗(B.C1040;14대)

- 나단 - 맛다다 - 멘나 - 멜레아 - 엘리아김 - 요남 - 요셉 - 유다 - 시므온 - 레위 - 맛닷 - 요림 - 엘리에서 - 예수 - 에르 - 엘마담 - 고삼 - 앗디 - 멜기 - 네리 - 스알디엘 - 스룹바벨 - 레사 - 요아난 - 요다 - 요섹 - 서머인 - 맛다디아 - 마앗 - 낙개 - 에슬리 - 나훔 - 아모스 - 맛다디야 - 요셉 - 안나 - 멜기 - 레위 - 맛닷 - 헬리 - 요셉 - 그리스도(42대)

 

1. 아담은 130 세 되었을 때 아들을 낳아 그 이름을 셋이라 하였다. 셋을 낳은 다음, 아담은 팔백 년을 살면서 아들 딸들을 낳았다.  아담은 모두 930 년을 살고 죽었다.

2. 셋은 105 세 되었을 때 에노스를 낳았다. 에노스를 낳은 다음, 셋은 팔백칠 년을 살면서 아들딸들을 낳았다. 셋은 모두 912년을 살고 죽었다.

3. 에노스는 90 세 되었을 때, 케난을 낳았다. 케난을 낳은 다음, 에노스는 팔백 십 오년을 살면서 아들 딸들을 낳았다. 에노스는 모두 905 년을 살고 죽었다.

4. 케난은 70 세 되었을 때, 마할랄엘을 낳았다. 마할랄엘을 낳은 다음, 케난은 팔백사십 년을 살면서 아들딸들을 낳았다. 케난은 모두 910 년을 살고 죽었다.

5. 마할랄엘은 65 세 되었을 때, 예렛을 낳았다. 예렛을 낳은 다음, 마할랄엘은 팔백삼십 년을 살면서 아들딸들을 낳았다. 마할랄엘은 모두 895 년을 살고 죽었다.

6. 예렛은 160이 세 되었을 때, 에녹을 낳았다. 에녹을 낳은 다음, 예렛은 팔백 년을 살면서 아들딸들을 낳았다. 예렛은 모두 960 년을 살고 죽었다.

7. 에녹은 65 세 되었을 때, 므투셀라를 낳았다. 므투셀라를 낳은 다음, 에녹은 삼백 년을 하느님과 함께 살아 가면서 아들딸들을 낳았다. 에녹은 모두 365 년을 살았다. 에녹은 하느님과 함께 살다가 사라졌다. 하느님께서 그를 데려가신 것이다.

8. 므투셀라는 187 세 되었을 때, 라멕을 낳았다. 라멕을 낳은 다음 므투셀라는 칙백팔십이 년을 살면서 아들딸들을 낳았다.므투셀라는 모두 969 년을 살고 죽었다.

9. 라멕은 180이 세 되었을 때 아들을 낳고, "이 아이가 주님께서 저주하신 땅 때문에 수고하고 고생하는 우리를 위로해 줄 것이다 ."하면서 . 그의 이름을 노아라 하였다. 노아를 낳은 다음, 라멕은 595 년을 살면서 아들딸들을 낳았다. 라멕은 모두 717 년을 살고 죽었다.

10 노아의 나이 500 세 되었을 때, 노아는 셈과 함과 야펫을 낳았다.

이름

첫 출산 나이

이름

첫 출산 나이

아담의 창조부터 노아 출생까지는

1052년

아담

130

예렛

160

105

에녹

65

에노스

90

므투셀라

187

케난

70

라멕

180

마할랄엘

65

노아

500

 

460

 

1092

 

* 창세기 1장은 B.C. 5세기 경에 만들어졌으며, 창세기 2장은 B.C. 9~8세기 경에 만들어졌다. 유대교도는 창세기 시작은 기원전 3761년으로 보고 있다. 조의설, <<대세계사>> 정한출판사

 

1. 셈의 족보는 이러하니라 셈은 100 세 곧 홍수 후 이 년에 아르박삿을 낳았고 아르박삿을 낳은 후에 오백 년을 지내며 자녀를 낳았다.

 * 홍수는 창세후 1154년에 일어났다. 창세를 기원전 약 3700년으로 잡은 유대인들의 계산에 근거한다면 홍수는 기원전 2500년과 기원전 2600년 사이에 일어났음을 알 수 있다. 이는 불가능한 일이다. 이미 기원전 3000년경에는 곳곳에 문명이 발생하고 많은 사람들이 살았으며, 그것이 단절되지 않고 후대로 이어져왔기 때문이다. 따라서 홍수는 극히 일부지역에 있었던 사건이든지, 강주변에 발달한 고대 문명권 사람들이 자주 홍수의 피해를 입었으므로 홍수와 관련된 얘기가 생겨났다고 봐야 할 것이다.

2. 아르박삿은 35 세에 셀라를 낳았고 셀라를 낳은 후에 사백삼 년을 지내며 자녀를 낳았다.

3. 셀라는 30 세에 에벨을 낳았고 에벨을 낳은 후에 사백삼 년을 지내며 자녀를 낳았다.

4. 에벨은 34 세에 벨렉을 낳았고 벨렉을 낳은 후에 사백삼십 년을 지내며 자녀를 낳았다.

5. 벨렉은 30 세에 르우를 낳았고 르우를 낳은 후에 이백구 년을 지내며 자녀를 낳았다.

6. 르우는 32 세에 스룩을 낳았고 스룩을 낳은 후에 이백칠 년을 지내며 자녀를 낳았다.

7. 스룩은 30 세에 나홀을 낳았고 나홀을 낳은 후에 이백 년을 지내며 자녀를 낳았다.

8. 나홀은 29 세에 데라를 낳았고 데라를 낳은 후에 백십구 년을 지내며 자녀를 낳았다.

9. 데라는 70 세에 아브람과 나홀과 하란을 낳았다.

이름

첫 출산 나이

이름

첫 출산 나이

데라의 아들이 아브라함이다.

노아 출생부터 아브라함 출생까지

890년이다.

노아

500

벨렉

30

100

르우

32

아르박삿

35

스룩

30

셀라

30

나홀

29

에벨

34

데라

70

아브라함은 기원전 2000년 경에 출생했다.(B.C.2166설이 있음)

 

 

 * 따라서 기원전 4천년 경에 아담이 창조되었다. 그러나 위의 첫출산 나이는 누가 봐도 심하게 부풀려져 있음을 알 수 있다. 정상적이라면 첫출산 나이는 20세로 보아야 하며, 현대적 기준에서 보더라도 30세 정도가 되어야 한다. 따라서 30세로 잡으면 아담부터 아브라함이 태어날 때까지의 기간은 600년정도이므로 아담의 사작은 기원전 2700년경이 된다. 이것은 이집트로 본다면 고왕국 시대에 해당한다. 메소포타미아 지역은 수메르 후기이다. 이 전에 이미 세계 곳곳에는 고대 문명이 발생하여 발전하고 있었다.

 * 마태 복음에 따르면 다윗부터 예수까지 평균 출산 나이는 약 38.5세이다.

 * 누가 복음에 따르면 아브라함부터 예수까지 평균 출산 나이가 약 24.7세이다. 따라서 누가복음이 좀더 현실적이다. 적어도 둘 중 하나는 사실이 아니다.

 * 복음서는 예수가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태어났다고 하고 있다. 그렇다면 그의 아버지 요셉과 예수는 아무 관련도 없는데도, 그의 부계 선대조는 자세히 적고 있고, 모계 선대조는 일체 적지 않은 점은 참으로 재미있다.

 

[요한의 탄생]

* 누가 복음은 데오빌로에게 누가(Luke)가 써 보내는 것으로 되어 있다. 요한의 탄생부터 시작된다.

* 요한 복음은 여기서 시작된다. 요한복음은 대체로 서기 100년경에 만들어졌으며 후반부와 성격이 달라 두 개의 성서가 합쳐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다른 복음서(공관복음서)와 성격도 많이 다르다.

[도마 1] 그리고 그가 말했다. “누구든지 이 가르침의 해석을 발견하는 자는 죽음을 맛보지 않을 것이다.”

[도마2] 예수께서 말했다. “찾는 자는 찾을 때 까지 그 찾기를 멈추지 말아야 한다. 그들이 찾게 되면, 그들은 동요될 것이다. 동요되고 나면, 그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할 것이고, 모든 것 위에 군림할 것이다. 군림한 뒤에 그들은 안식할 것이다.”

* 도마복음은 정경으로 치지 않고 외경으로 친다. 그러나 도마 복음을 잘 읽어보면 오히려 더 깊은 의미 있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요한1:1~5]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다. 그가 태초에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니 지은 것 하나도 그가 없이는 된 것이 없다. 그 안에 생명이 있었으니 이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라 빛이 어둠에 비치되 어둠이 깨닫지 못하였다.

[요한1:6]하나님으로부터 보내심을 받은 사람이 있으니 그의 이름은 요한이라 그가 증언하고 모든 사람이 자기로 말미암아 믿게 하려함이다. 그는 빛이 아니요 이 빛에 대하여 증언하고 모든 사람이 자기로 말미암아 믿게 하려 함이다.

[요한1:12~13]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될 권세를 주셨으니 이는 혈통으로나 육정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으로부터 난 자들이다.

[누가1:5~6] 유대왕 해롯 때 아비야 반열에 제사장 사가랴와 그의 아내 아론의 자손 엘리사벳이 있었다. 그들은 주의 모든 계명과 규례를 잘 지켰으나 늙도록 자식이 없었다.

[누가1:8~23] 사가랴가 제비 뽑혀 주의 성전에 들어가 분향하고 백성들은 밖에서 기도하고 있을 때 주의 사자가 나타나 향단 우편에 섰다. 천사가 말하였다. “사가랴야 무서워하지 마라. 너의 간구함이 들린지라 네 아내 엘리사벳이 네 아들을 잉태하여 낳을 것이니 이름을 요한이라고 하라.” 사가랴가 말하였다. “내가 이것을 어떻게 알겠습니까? 내가 늙고 아내 나이가 많습니다.” 천사가  대답하였다. “나는 하나님 앞에 서 있는 가브리엘이라 이 좋은 소식을 전하여 네게 말하라고 보내심을 받았다. 이 일이 될 때까지 네가 말 못하는 자가 되어 말을 못할 것이니 이는 네가 내 말을 믿지 않았기 때문이다. 때가 되면 내 말이 이루어질 것이다.” 백성들이 그가 말을 못함을 성전 안에서 환상을 본 줄 알았다.

[누가1:24~25] 이후에 그의 아내 엘리사벳이 잉태하여 다섯 달 동안 숨어 있으며 “주께서 나를 돌보시는 날에 사람들 앞에서 내 부끄러움을 없게 하시려고 이렇게 행하셨다.”고 하였다.

[누가1:26~38] 여섯째 달에 천사 가브리엘이 하나님이 보내심을 받아 길릴리 나사렛 동네에 가서 다윗의 자손 요셉이라 하는 사람과 약혼한 처녀 마리아에게 말하였다. “은혜를 받은 자야, 평안하라. 주께서 너와 함께 하신다.” “마리아야, 무서워마라. 네가 하나님께 은혜를 입었다. 네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니 그 이름을 예수라 하라. 그가 큰 자가 되고 지극히 높으신 이의 아들이라 일컬어질 것이요, 주 하나님께서 그 조상 다윗의 왕위를 그에게 주실 것이니 영원히 야곱의 집을 왕으로 다스릴 것이며 그 나라가 무궁할 것이다.”

 “나는 남자를 알지 못하는데 어찌 이 일이 있겠습니까?”

 “성령이 네게 임하시고 지극히 높으신 이의 능력이 너를 덮으시리니 이러므로 나실 바 거룩한 이는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어질 것이다.”

[누가1:39~44] 마리아가 빨리 일어나 산골로 가서 유대 한 동네에 이르러 사가랴의 집에 들어가 엘리사벳에게 문안하니 엘리사벳이 마리아가 문안함을 들으매 아이가 복 중에서 뛰어놀았다. 엘리사벳이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 큰 소리로 말하였다.“여자 중에 네가 복이 있으며, 네 태중의 아이도 복이 있다. 내 주의 어머니가 내게 오니 이 어찌된 일인가? 보라 네 문안하는 소리가 내 귀에 들릴 때 아이가 내 복중에서 기쁨으로 뛰어놓았다.”

[누가1:56] 마리아가 석 달쯤 함께 있다가 돌아갔다.

[누가1:57~66] 엘리사벳이 해산할 기한이 차서 아들을 낳았다. 팔 일이 되자 할례하러 와서 그 아버지의 이름을 따 이름을 사가랴라고 하려 하였으나 그 어머니가 요한이라고 할 것이라고 하였다. 그들이 네 친족 중에 요한이라는 이름이 없다고 하였다. 그래서 그의 아버지에게 물으니 서판을 달라 하여 요한이라고 썼다. 그리고 그 입이 열리고 혀가 풀려 하나님을 찬송하였다.

[누가1:76~79] 사가랴가 예언하였다. “이 아이여, 네가 지극히 높으신 이의 선지자라 일컬음을 받고 주 앞에 앞서 가서 그 길을 준비하여 주의 백성에게 그 죄 사함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알게 하리니 이는 우리 하나님의 궁휼로 인함이라 이로써 돕는 해가 위로부터 우리에게 임하여 어둠과 죽음의 그늘에 앉은 자아게 비치고 우리 발을 평강의 길로 인도하시리라.”

[마태1:18)마리아가 약혼하고 동거하기 전 성령으로 잉태하여서 요셉이 파기하고자 하였다. 이때 주의 사자가 꿈에 나타나 성령으로 잉태되었음을 알리고 이름을 예수라 하라고 하였다. 그리고 백성들을 죄에서 구원할 자라고 하였다.

 

[예수의 탄생과 어린 시절]

[마태2:1] 동방 박사들이 별을 보고 예수님께 경배하러 와서 예수님을 찾았다.

[마태2:3] 헤롯왕이 듣고 예수를 찾으려 하였다.

  * 헤롯(재위 기간 : B.C.37~B.C.4)

[마태2:9] 박사들이 별의 인도를 받아 아기 예수를 찾아 경배하고 황금과 유향과 몰약을 선물로 드렸다. 꿈에 헤롯에게로 가지 마라는 지시를 받고 다른 길로 돌아갔다.

[누가2:1~7] 가이사 아구스도가 호적을 하라고 명령하였으므로 모든 사람이 호적을 하기 위해 고향으로 돌아가매, 요셉도 마리아와 함께 베들레헴이라하는 다윗의 동네로 호적하러 갔다. 거기 있을 때 첫아들을 낳아 강보에 싸서 구유에 뉘었으니 여관에 있을 곳이 없었기 때문이다.

 * 호구조사

  첫 번째는 그 자신과 아그리파가 집정관이었던 기원전 28년.

  두 번째는 가이우스 켄솔리누스와 가이우스 아시니우스가 집정관이었던 기원전 8년.

  세 번째는 섹스투스 폼페이우스와 섹스투스 아풀레이우스가 집정관이었던 서기 14년

 * 나자렛에서 베들레햄까지는 약 120km이다. 만삭이 된 여인이 걸어서 먼 거리를 갔다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 요셉은 매우 가난한 사람이었으므로 다른 교통 수단을 이용하지 못했을 것이기 때문이다. 이것은 예수를 다윗과 억지로 연결시키려는 의도로 보야야 할 것 같다. 예수와 아무 관계도 없는 부계 족보를 상세하게 나열한 것도 같은 의도일 것이다.

[누가2:8~14] 그 지역 목자들이 밤에 밖에서 자기 양 떼를 지키더니 주의 사자가 곁에 서고 주의 영광이 그들을 두루 비추매 크게 무서워하였다. 천사가 말하였다. “무서워하지 마라. 내가 온 백성에게 비칠 큰 기쁨이 좋은 소식을 너희에게 전한다. 오늘 다윗의 동네에 너희를 위하여 구주가 나셨으니 곧 그리스도 주이시다. 너희가 강보에 싸여 구유에 뉘어 있는 아기를 볼 것이니 이것이 너희에게 표적이다.” 홀연히 수많은 천군이 나타나 그 천사들과 함께 하나님을 찬송하여 “지극히 높은 곳에서 하나님께 영광이요, 띵에서는 하니님이 기뻐하신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

 

  * 양떼와 목자들이 밤에 밖에 있는 것을 보면 추운 계절은 아니었다. 12월 25일을 크리스마스로 정한 것은 태양신 축제일과 관련 있다는 것 이 상당히 설득력이 있다.

 

[누가2:15~20]천사들이 떠나고 목자들이 마리아와 요셉과 구유에 누인 아기를 찾아서 보고 천사가 자기들에게 아기에 대해 말한 것을 전하였다.

[마태2:13] 주의 사자가 나타나 헤롯왕을 피해 에굽으로 피할 것을 알렸다. 그리하여 헤롯 왕이 죽을 때까지 거기에 머물렀다.

[누가2:22~39] 모세의 법대로 정결예식 날이 됨에 아기를 데리고 예루살렘으로 갔다. 율법 대로 첫태에 처음 난 남자는 주의 거룩한 자라 하리라 한 대로 아기를 주께 드리고 주의 율법에 따라 산비둘기 한 쌍이나 혹은 어린 집비둘기 들로 제사하려하였다. 예루살렘에 시므온이라는 사람이 있어 성령이 그 위에 계셨다. 그는 주의 그리스도를 보지 않고는 죽지 않을 것이라는 성령의 계시를 받았다. 아기 예수를 보고 시므온이 아기를 안고 하나님을 찬송하여 말하였다. “주의 구원을 보았사오니 이는 만민 앞에 예비하신 것이요 이방은 비추는 빛이요 주위 백성 이스라엘의 영광입니다.” (마리아와 요셉이) 모든 일을 마치고 갈릴리로 돌아가 본 동네 나사렛에 이르렀다.

 

   * 생후 8일만에 한다고 한다. 어쨌든 위의 마태복음과 누가복음이 일치하지 않는다. 에굽은 이집트를 말한다. 만약 예수 출생 후 헤롯이 며칠 내로 죽었다고 해도 일 주일 사이에 베들레햄에서 이집트까지 갔다가 다시 예루살렘으로 갔다는 것이니까 있을 수 없다.

 

[마태2:16] 헤롯이 노해 베들레햄 부근의 모든 사내아이들을 죽였다.

[누가2:41~51] 그의 부모는 유월절이 되면 예루살렘으로 갔는데 예수께서 12살이 되었을 때 예루살렘으로 갔다. 그 날들을 마치고 그의 부모는 돌아갔는데 예수는 예루살렘에 머물렀다. 그의 부모는 처 알지 못하였다. 나중에 알고 다시 예루살렘으로 돌아가 사흘 뒤에 성전에서 만났다. 보니 예수는 선생들 중에 앉아 듣기도 하고 묻기도 하시니 듣는 자가 다 그 지혜와 대답을 놀랍게 여겼다.

  그의 부모가 보고 놀라면서 찾았음을 말하자 예수가 말하였다. “어찌하여 나를 찾았습니까? 내가 내 아버지 집에 있어야 될 줄을 알지 못하였습니까?” 그러나 그 부모는 그가 한 말을 깨닫지 못하였다.

[마태2:20] 헤롯이 죽자 주의 사자가 요셉에게 현몽하여 이스라엘로 돌아갈 것은 전하였다. 이에 이스라엘로 돌아가 나사렛에서 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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