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 이야기 ■/4복음서

03 그리스도

서원365 2010. 1. 23. 13:22

[가나의 혼례]

[요한2:1~5] 사흘째 되던 날 갈릴리 가나에 혼례가 있어 예수의 어머니도 거기 계시고 예수와 그 제자들도 초청받았다. 포도주가 떨어졌으므로 예수의 어머니가 이를 말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여자여, 나와 무슨 상관있습니까? 아직 때가 되지 않았습니다.” 그의 어머니가 하인들에게 “너희에게 무슨 말을 하든 그대로 하라.”하였다.

[요한2:6~9] 거기에 유대인이 정결 의식에 따라 두세 통 드는 돌항아리가 있었다. 예수께서 그들에게 물을 채우라 하시니 아귀까지 채웠다. “이제는 떠서 연회장에 갖다 주라.” 함에 갖다 주었더니 연회장이 물로 된 포도주를 맛보고 어디서 났는지 몰랐지만 물 떠온 하인들은 알았다.

[요한2:10] 연회장이 신랑을 불러 먼저 “좋은 포도주를 내고 낮은 것은 나중에 내는데 그대는 지금까지 좋은 포도주를 두었다.”고 하였다. 예수께서 첫 표젹을 행하여 그의 영광을 나타내심에 제자들이 그들 믿었다.

 

[그는 흥하고 나는 쇠한다]

[요한3:22~23] 그 후 예수께서 제자들과 유대 땅으로 가서 함께 머물면서 세례를 베푸셨다. 요한도 살레 가까운 에논에서 세례를 베풀었다. 거기에 물이 많아 사람들이 와서 세례를 받았다.

[요한3:25~26]요한의 제자 중에서 한 유대인과 정결식에 대해 토론하다가 요한에게 가서 “랍비님, 선생님께서 증언하시던 이가 세례를 베풀고 있어서 사람들이 그에게로 갔습니다.”

[요한3:27]요한이 대답하였다. “만약 하늘에서 주신 바가 아니면 사람이 아무 것도 받을 수 없다. 내가 그리스도가 아니요 그의 앞에 보내진 자라고 한 것을 증언할 자는 너희다. 신부를 취하는 자는 신랑이나 서서 신랑의 음성을 듣는 친구가 크게 기뻐하니 나는 이러하 기쁨으로 충만하다.”

 

[하늘로부터 오시는 이]

[요한3:31~33] 위로부터 오시는 이는 만물 위에 계시고 땅에서 난 이는 땅에 속하여 땅에 속한 것을 말한다. 하늘로부터 오시는 이는 만물 위에 계시니 그가 친히 보고 들은 것을 증언하되 증언을 받는 자가 없다. 그의 증언을 받는 자는 하나님이 참되시다는 것을 인쳤다.

[요한3:34~36] 하나님이 보내신 이는 하나님의 말씀을 하니, 이는 하나님이 성령을 한 없이 주시기 때문이다. 아버지께서 아들을 사랑하셔서 만물을 다 그의 손에 주셨으니 아들을 믿는 자에게는 영생이 있고 아들에게 순종하지 않는 자는 영생을 보지 못하고 오히려 하나님의 진노가 그의 위에 머문다.

 

[사마리아 여자와 대화]

[요한4:1] 예수께서 세례를 베푸시는 것이 요한보다 많다는 말을 바리새인들이 들은 것을 주께서 아셨다.

[요한4:2](예수의 제자들이 세례를 베풀었다.)

[요한4:3~5] 사마리아의 수가라는 동네에 이르셨다. 거기 야곱의 우물이 있었다. 피곤하여 우물 곁에 앉으셨다.

[요한4:6~7] 사마리아 여자 한 사람이 우물 물을 길으러 왔으므로 물을 좀 달라고 하셨다. 제자들이 먹을 것을 구하러 동네로 들어갔기 때문이다.

[요한4:8~10] 사마리아 여자가 “당신은 유대인인데 어찌 사마리아 여자인 나에게 물을 달라고 합니까?”하였다. 유대인과 사마리아인들은 서로 상종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예수께서 대답하셨다. “네가 만약 하나님의 선물과 네게 물을 달라고 하는 이가 누구인줄 알았다면 네가 그에게 구했을 것이고 그가 생수를 네게 주었을 것이다.”

[요한4:11~12]여자가 말하였다. “주여, 물 길을 그릇도 없고 이 우물은 깊은데 어디서 당신이 그 생수를 얻겠습니까? 우리 조상 야곱이 이 우물을 우리에게 주셨고 또 여기서 자기와 자기 아들들과 짐승이 다 마셨는데 당신이 야곱보다 큽니까?”

[요한4:13] 예수께서 대답하셨다. “ 이물을 마시는 자들은 모두 다시 목마르겠지만,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않으니, 내가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토록 솟아나는 샘물이 될 것이다.”

[요한4:16~19] 예수께서 그녀가 남편이 다섯이 있었고 지금 있는 사람도 남편이 아님을 맞추셨다.

[요한4:23~24] “아버지께 참되게 예배하는 자들은 영과 진리로 예배할 때가 오니, 곧 이 때라 아버지께서는 자기에게 이렇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신다.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영과 진리로 예배할지니라.”

[요한4:25] 여자가 말했다. “메시야, 즉 그리스도라 하는 이가 오실 줄을 내가 알고 있으니 그가 오시면 모든 것을 우리에게 알려 주실 것입니다.”

[요한4:26]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그이다.”하셨다.

  * 요한복음과 마가복음은 예수의 태도에서 많이 다르다. 요한복음은 자기가 그리스도임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으나 마가복음에서는 대단히 조심스러운 태도를 취하고 있다. 마태복음 16장 15절이하에 보면 비로소 그리스도임을 말하지만 알리지 마라고 되어 있다.

[요한4:39~41] 여자가 “내가 행한 모든 것을 그가 내게 말하였다.”증언하므로 그 동네 중에 많은 사라마리아인이 예수를 믿자, 사마리아인들이 예수께 함께 머무르기를 청하였다. 거기서 이틀을 머무시니 믿는 자가 더욱 많아

[요한4:42] 그 여자에게 말하되 “이제 우리가 믿는 것은 네 말 때문이 아니라 우리가 직접 듣고 그가 참으로 세상의 구주인 줄을 알있기 때문이다.”고 하였다.

 

[오래된 환자를 고침]

[요한5:1~4]유대인의 명절에 예루살렘에 가셨다. 예루살렘의 양문 옆에 베대다스라는 못이 있는데 거기에 행각 다섯이 있고 많은 환자들이 기다리고 있었다. 그 이유는 천사가 가끔 못에 내려와 물을 움직이게 하는데 물이 움직이고 나서 먼저 들어가는 사람은 어떤 병이든지 낫게 되었기 때문이다.

 * 요한복음에서 예수의 주활동 무대는 예루살렘이다. 그러나 다른 것에서는 갈릴리 주변이 주요 활동 무대이다.

[요한5:5~9] 38년된 병자가 있었다. 예수께서 낫고 싶으냐고 물으시니 “물이 움직일 때 나를 못에 넣어주는 사람이 없어 내가 가는 동안 다른 사람이 먼저 갑니다.” 예수께서 네 자리를 들도 걸어가라 하시니 곧 나아 자리를 들고 걸어갔다.

[요한5:10~13] 이 날은 안식일이었으므로 사람들이 “안식일인데 네가 자리를 들고 가는 것이 옳지 않다.”고 하였다. 그가 대답하되 “나를 고친 그가 자리를 들고 가라고 하였다.”고 대답하였다.

  사람들이 그가 누구냐고 하였으나 누구인 줄 몰랐다. 왜냐하면 사람이 많아 예수님께서 피하셨기 때문이다.

[요한5:14~15] 나중에 성전에서 예수님이 그를 보고 더 심한 것이 생기지 않게 죄를 짓지 마라고 하시자, 그 사람이 유대인에게 가서 자기를 고친 사람이 예수라고 하였다.

[요한5:16~18] 그러나 안식일에 이런 일을 한다고 해서 에수님을 박해하게 되었다. 예수께서 “아버지께서 이제까지 일하시니 나도 일한다.”하시자, 안식일을 범한 것뿐만 아니라 하나님을 자기 아버지라 하였으므로 더욱 죽이고자 하였다.

 

[아들의 권한]

[요한5:10~20]얘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아들이 아버지께서 하시는 일을 보지 않고는 아무 것도 스스로 할 수 없으나 아버지께서 행하시는 그것을 하들도 행한다. 아버지께서 아들을 사랑하셔서 자기가 행하시는 다 아들에게 보이시고 또 그보다 더 큰 일을 보이셔서 너희로 하여금 놀랍게 여기게 하실 것이다.”

[요한5:21~24]“아버지께서 죽은 자들을 일으켜 살리시는 것 같이 아들도 자기가 원하는 자들을 살린다. 아버지께서 심판하지 않으시고 모두 아들에게 맡기셨으니 이는 모든 사람이 아버지를 공경하는 것 같이 아들을 공경하게 하시기 위해서이다. 아들을 공경하지 않는 자는 그를 보내신 아버지도 공경하지 않는 것이다. 내 말을 듣고 나를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않으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긴다.”

[요한5:28~29]“이것을 놀랍게 여기지 마라. 무덤 속에 있는 자가 다 그의 음성을 듣고 올 때 올 것이니, 선한 일을 행한 자는 생명의 부활로 악한 일을 한 자는 심판의 부활로 나올 것이다.”

 

[예수를 믿게 하는 증언]

[요한5:30] “나는 아무 것도 스스로 할 수 없다. 듣는 대로 심판하니 나는 나의 뜻대로 하려 하지 않고 나를 보내신 이의 뜻대로 하려하기 때문에 내 심판은 의롭다.”

[요한5:31~32] “내가 만약 나를 위하여 증언하면 내 증언은 참되지 않다. 나를 위하여 즈언하시는 이가 따로 있으니 나를 위하여 증언하시는 그 증언이 참인 줄 안다.”

[요한5:34] “나는 사람에게서 증언을 취하지 않는다. 다만 이 말을 하는 것은 너희를 구원받게 하기 위함이다.”

[요한5:39~42] “너희가 성경에서 영생을 얻는 줄 생각하고 성경을 연구하는데 이 성경이 곧 내게 대해 증언하는 것이다. 그러나 너희는 영생을 얻기 위해 내게 오려 하지 않는다. 나는 사람에게서 영광을 취하지 않는다. 다만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 너희 속에 없음을 알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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