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교이야기 ■/사십이장경

사십이장경 22~27장

서원365 2018. 7. 3. 22:49

第二十二章‧財色招苦

佛言。財色於人 人之不捨 譬如刀刃有蜜。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사람들이 재물과 색을 버리지 못하는 것은 마치 칼끝에 꿀이 묻어 있는 것과 같다.

不足一餐之美 小兒舐之 則有割舌之患。舐(지): 핥다.

한 번 먹을 것도 못되는데 어린아이들은 그것을 핥아서 혀를 베일 근심이 있는 것이다.”


第二十三章‧妻子甚獄

佛言。人繫於妻子舍宅 甚於牢獄。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사람이 처자나 좋은 집에 얽매이는 것은 감옥보다 심한 것이다.

牢獄有散釋之期。妻子無遠離之念。

감옥은 사람을 석방할 기한은 있으나 처자는 멀리 떠날 생각조차 없다.

情愛於色 豈憚驅馳。雖有虎口之患 心存甘伏 投泥自溺。故曰凡夫。透得此門。出塵羅漢。 情愛은 色에 있어서 어찌 치달림을 두려워하겠는가. 비록 호랑이 아가리의 근심이 있더라도 마음을 愛情에 두어 즐겁게 엎드려서 몸을 진흙에 스스로 던져 빠져드니, 그러므로 범부라고 한다. 그 문을 뚫고 나오면 번뇌를 벗어나 아라한이라고 한다.

 

第二十四章‧色欲障道

佛言。愛欲莫甚於色 色之為欲 其大無外。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애욕에 색보다 더한 것이 없으니, 색에 대한 욕심은 크기가 끝이 없다.”

賴有一矣 若使二同 普天之人。無能為道者矣賴(뇌): 다행히

다행히 하나뿐이기 망정이지 만일 같은 것이 두 개였다면 만천하 백성 중에 도를 닦는 이가 없었을 것이다.”

 

第二十五章‧欲火燒身

佛言。愛欲之人 猶如執炬 逆風而行 必有燒手之患。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애욕이 있는 사람은 횃불을 든 것과 같으니, 바람을 거슬러 가면 반드시 손을 태우는 근심이 있다.”


第二十六章‧天魔嬈佛

天神獻玉女於佛。欲壞佛意。

天神이 玉女를 부처님께 바쳐서 부처님의 뜻을 무너뜨리려 하였다.

佛言。革囊眾穢 爾來何為。去。吾不用。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가죽 주머니에 온갖 더러움을 가진 이여 너는 무엇하려고 왔는가? 물러가라. 나에게는 필요 없다.”

天神愈敬 因問道意, 佛為解說 即得須陀洹果。

천신은 더욱 공경하게 道의 뜻을 물었다. 부처님은 그를 위하여 解說하여 주었더니 수다원과를 얻었다.


第二十七章‧無著得道

佛言。夫為道者 猶木在水 尋流而行。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무릇 도를 닦는다는 것은 나무가 물에서 흐름을 따라 흘러가는 것과 같다.

不觸兩岸 不為人取 不為鬼神所遮 不為洄流所住 亦不腐敗, 吾保此木 決定入海。

양쪽 기슭에 걸리지 않고, 사람에게 잡히지도 않으며, 귀신에게 막히지도 않고, 소용돌이에서 머물지도 않으며, 또 썩지도 않는다면, 내 장담컨대 그것은 바다로 들어가리라.

學道之人不為情欲所惑。不為眾邪所嬈。精進無為。吾保此人。必得道矣。

사람이 도를 배우면서 정욕에 미혹되지도 않고, 여러 삿된 견해에 속지도 않으며, 힘써 나아가 의심하지 않는다면, 내 장담컨대 그는 반드시 도를 얻으리라.”


'■ 불교이야기 ■ > 사십이장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십이장경 28~35  (0) 2018.07.17
사십이장경 15~21장  (0) 2018.07.01
사십이장경 8~14장  (0) 2018.06.26
사십이장경1~7장  (0) 2018.0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