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자식을 가르친다.
○ ≪경행록≫에서 일렀다.
“손님이 오지 않으면 집안이 천해지고, 시와 서를 가르치지 않으면 자손이 어리석어 진다.”
○ 장자가 말하였다.
“작은 일이라도 하지 않으면 이루어지지 않고, 자식이 어질어도 가르치지 않으면 똑똑하지 않다.”
○ ≪한서≫에 일렀다.
“황금이 바구니에 가득하여도 자식에게 경전 하나를 가르침만 못하고, 자식에게 천금을 물려주어도 한 가지 기술을 가르침만 못하다.”
* ≪한서(漢書)≫ : 반고(班固)가 중국 전한의 역사에 대해 기술한 책
○ 지극히 즐거운 것으로는 책 읽는 것만 한 것이 없고, 지극히 중요한 것으로는 자식을 가르침만 한 것이 없다.
○ 여영공이 말하였다.
“안으로 어진 부형(父兄)이 없고, 밖으로 엄한 스승과 친구가 없이도 성취한 사람은 드물다.”
* 여영공(呂榮公) : 중국 북송 때 학자, 이름은 희철(希哲)
○ 태공이 말하였다.
“남자가 가르침을 받지 못하면 커서 미련하고 어리석으며, 여자가 가르침을 받지 못하면 커서 거칠고 솜씨가 없다.”
○ 남자가 나이가 들면 술을 즐기는 것을 익히지 말 것이며, 여자가 나이가 들면 놀러 다니지 말게 해야 한다.
○ 엄한 아버지는 효자를 키워내고, 엄한 어머니는 효녀를 키워낸다.
○ 아이를 사랑하거든 매를 많이 주고, 아이를 미워하거든 먹을 것을 많이 주라.
○ 사람들은 다 구슬과 옥을 좋아하지만 나는 자손이 어진 것을 좋아한다.
'■ 책 이야기 ■ > 명심보감'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글명심보감 - 12(성심하편) (0) | 2008.08.16 |
---|---|
한글명심보감 - 11(성심편상) (0) | 2008.08.15 |
한글명심보감 - 09(근학편) (0) | 2008.08.12 |
한글명심보감 - 08(계성편) (0) | 2008.08.12 |
한글명심보감 - 07(존심편) (0) | 2008.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