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절과 교육■/자녀교육

좋은 버릇을 물려주는 것이 최상의 유산

서원365 2008. 11. 19. 11:55

≪명심보감≫에 보면 이런 말이 있다.

 "돈을 모아 자손에게 물려주어도 자손이 꼭 지키지는 못하며, 책을 모아 자손에게 물려주어도 자손이 꼭 다 읽지는 못한다. 가만히 덕을 쌓아 자손을 위한 계책으로 삼는 것만 못하다.”

 

 참으로 좋은 말이라고 생각한다. 우리 사회를 돌아보면 많은 재산을 물려주어서 오히려 자녀들에게 방탕한 생활을 하게 하여 아이의 인생을 버려놓은 것을 많이 보게 된다. 그리고 근면하고 검소한 생활 자세가 되어 있지 않은 자녀에게는 아무리 많은 재산을 물려주어도 그리 오래 가지 못한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다.

 

 그렇다면 자녀에게 물려줄 수 있는 가장 좋은 유산은 무엇일까?

 

 내가 생각하기에는 좋은 버릇(습관)을 가지게 해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버릇이란 자기도 모르게 지속적으로 하게되는 행동이다. 만약 좋은 좋은 버릇을 가지게 해주면 자기도 모르게 그 좋은 행동을 하게 되므로 자연히 자식이 모든 면에서 좋게되고 행복할 것이다. 만약 나쁜 버릇이 있는데도 그것을 고쳐서 좋은 버릇으로 만들어주지 못하면 나쁜 버릇 때문에 자식은 계속해서 좋지 못한 방향으로 생활하게 되고, 좋은 행동은 평소 하던 행동이 아니므로 하기가 정말 힘들게 될 것이다. 따라서 생활이 고될 수 밖에 없다.

 

 그러므로 좋지 못한 버릇을 방치하는 것은 결국 자녀를 괴롭히고 나아가 불행하게 되는 것이며, 좋은 버릇을 가지게 해주는 것이야말로 최상의 유산이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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