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 이야기 ■/법구경의 명언

가려 뽑은 법구경06

서원365 2009. 9. 7. 19:27

182

得生人道難 生壽亦難得 世間有佛難 佛法難得聞

득생인도난 생수역난득 세간유불난 불법난득문

사람으로 태어나기가 어렵다. 나서 오래 살기는 더 어렵다.

부처님이 계시는 곳에 나기는 더욱 어렵다. 부처님의 진리를 듣기는 더더욱 어렵다.

183

諸惡莫行 諸善奉行 自淨其意 是諸佛敎

제악막행 제선봉행 자정기의 시제불교

모든 악을 행하지 않으며 모든 선을 받들어 행하며

스스로 그 마음을 깨끗이 하는 것, 이 이것이 부처님의 가르침.

186

天雨七寶 欲猶無厭 樂少苦多 覺者爲賢

천우칠보 욕유무염 락소고다 각자위현

칠보가 비처럼 쏟아져도 오히려 욕심을 만족시키지 못하니

탐욕에는 즐거움은 적고 고통은 많다는 것을 깨닫는 사람이 훌륭한 사람이다.

욕심은 바닷물과 같아서 마시면 마실수록 더욱 목마르다.

끝없는 욕심에서 행복을 찾지 말고, 탐욕을 없애어 마음의 평화를 본다.

197

我生已安 不慍於怨 衆人有怨 我行無怨

아생이안 불온어원 중인유원 아행무원

나는 이미 편안하니 미움에 대해 성내지 않는다.

많은 사람들이 미워하여도 나는 미워하지 않는다.

201

勝則生怨 負則自鄙 去勝負心 無爭自安

승적생원 부즉자비 거승부심 무쟁자안

이기면 미움을 받고 지면 슬프니

승부의 마음을 버리고 다투지 않으면 스스로 편안해진다.

202

熱無過淫 毒無過怒 苦無過身 樂無過滅

열무과음 독무과노 고무과신 낙무과멸

음욕보다 더한 불길은 없고, 성냄보다 더한 독은 없다.

신체보다 더한 고통은 없으며 열반보다 더한 즐거움은 없다.

209

違道則自順 順道則自違 捨義取所好 是爲順愛欲

위도즉자순 순도즉자위 사의취소호 시위순애욕

도리를 어기면 자기 욕심을 따르게 되고, 도리를 따르면 욕심을 어기게 된다.

옳은 것을 버리고 좋아하는 것을 취하면 애욕을 따르는 것이 된다.

210

不當趣所愛 亦莫有不愛 愛之不見憂 不愛亦見憂

부당취소애 역막유불애 애지불견우 불애역견우

마땅히 애착을 두지 말고 꺼림도 두지 마라.

애착이 있는데 보지 못하면 근심이요, 꺼리는데 보는 것도 근심이다.

애착을 가지는 것이나, 억지로 멀리해야 할 것이 있는 것이나 같은 것이다.

취하고 버림이 없으면 마음은 평화롭다.

213

愛欲生憂 愛欲生畏 無所愛欲 何憂何畏

애욕생우 애욕생외 무소애욕 하우하외

애욕 때문에 근심이 생기고 애욕 때문에 두려움이 생기니

애욕이 없다면 무엇을 걱정하고 무엇을 두려워하랴.

222

恚能自制 如止奔車 是爲善御 棄冥入明

에능자제 여지분거 시위선어 기명입명

달리는 수레를 멈추는 것처럼 성냄을 스스로 억제한다면

이를 좋은 마부라고 하리니 어둠을 버리고 밝은 곳으로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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