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 이야기 ■/4복음서

09 인자가 오는 때

서원365 2010. 1. 24. 11:48

[입에서 나온 것]

[마태15:2] 예수의 제자들이 떡 먹을 때 손 씻지 않는 것을 보고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이 전통을 범하

  였다고 하였다. [마가7:2]

[마가7:3~4] 바리새인과 모든 유대인들에게는 장로들의 손을 지켰다. 손을 씻지 않고는 음식을 먹지

  않으며, 시장에서 돌아와서 물을 뿌리지 않고는 먹지 않으며, 잔과 주발과 놋그릇을 씻었다.

[누가11:39~41]“너희 바리새인은 지금 잔과 대접이 겉은 깨끗이 하나 너희 속에는 탐욕과 악독이 가

  득하다. 어리석은 자들아 겉을 만드신 이가 속도 만들지 않으셨는가? 그 안에 있는 것으로 구제하

  라. 그러면 모든 것이 너희에게 깨끗할 것이다.”

* 석가와 대조되는 대목이다. 석가와 그의 제자들은 분소의를 입었다. 분소의란 시신을 쌌던 천으로 만든 옷이다. 수행자들이 생산 활동을 하지 않으므로 백성들에게 주는 피해를 가능하면 줄이기 위해서 이렇게 한 것이다. 그런데 하루는 어떤 사람이 분소의는 반드시 세탁을 해서 깨끗이 한 뒤 입으라고 건의했다. 위생상 그렇게 하는 것이 좋다는 이유였다. 석가는 잠시 생각하더니 그게 좋겠다면서 건의를 받아들이고 제자들에게도 그렇게 할 것을 권했다. 예수가 가르친 바는 옳지만, 석가라면 아마도 손을 깨끗이 씻는 것도 좋은 일이라고 하고, 가르침도 동시에 주었을 것이다.

[마태5:3]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하나님이 이르셨다. ‘네 부모를 공경하라, 아버지나 어머니를 비방하는 자는 반드시 죽임을 당

  하리라.’너희들은 말하되 ‘누구든지 아버지에게나 어머니에게 말하기를 내가 드려 유익하게 할

  것이 하나님께 드림이 되었다고 하기만 하면 그 부모를 공경할 것이 없다.’고 하여 하나님의 말씀

  을 폐하였다.”[마가7:9~13]

[마태5:11] “입으로 들어가는 것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 아니라 입에서 나오는 것이 사람을 더

  럽게 한다.” [마가7:15~16]

  제자들이 말하되 “바리새인들이 이 말을 듣고 걸림이 된 줄을 압니까?”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심은 것마다 내 하늘 아버지께서 심으시지 않은 것은 뽑힐 것이니, 그냥

  두라 맹인이 맹인을 인도하면 둘이 다 구덩이에 빠질 것이다.”[누가6:39]

  베드로가 대답하였다. “비유를 설명하여 주십시오.”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입에서 나오는 것은 마음에서 나오니 이것이야말로 사람을 더럽게 한다.

  악한 생각과 살인, 간음, 음란, 도둑질, 거짓 증언, 비방이니, 이런 것들이 사람을 더럽게 한다.

  씻지 않은 손으로 먹는 것은 사람을 더럽게 하지 못한다.”[마가7:21~23]

[도마14]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했다. “너희가 금식한다면, 너희는 죄를 너희 위에 불러오는 것이다. 너희가 기도한다면, 너희는 비난 받을 것이다. 너희가 자비를 배푼다면, 너희는 스스로의 영혼에 해를 끼치게 될 것이다. 너희가 어느 지역에 가서 그 교외를 거닐 때나 사람들이 너희를 안으로 인도할 때에나 그들이 너희에게 제공하는 것을 먹고, 그들 가운데 병든 자를 고쳐라. 너희 입으로 들어가는 것이 너희를 더럽히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너희 입에서 나오는 것이 너희를 더럽히는 것이다.”

[도마34] 예수께서 말했다. “만일 맹인이 맹인을 인도한다면, 둘 모두 구덩이에 빠질 것이다.”

 

[병자를 고침]

[마태5:21] 두로와 시돈 지방에 들어가시니 가나안 여자가 귀신 들린 자기 딸을 구해 줄 것을 간청하

  였다. 예수께서 그냥 가셨다. “나는 이스라엘 집의 잃어버린 양 외에는 다른 데로 보내심을 받지

  않았다.”

  여자가 절하며 다시 간청하였다. 예수께서 “자녀의 떡을 취하여 개들에게 던짐이 옳지 않다.”고

  하셨다. 여자가 “옳습니다만 개들도 제 주인의 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시를 먹습니다.”고 하였

  다. 예수께서 “네 믿음이 크도다. 네 소원대로 되리라.”

  그때부터 여자의 딸이 나았다.[마가7:24~30]

[마가7:31~35] 갈릴리 호수에게 귀먹고 말 더듬는 자를 데리고 예수께 안수하여 주시기를 간절히 청

  하였다. 예수께서 그 사람을 데리고 무리를 떠나서 손가락을 그의 양 귀에 넣고 침을 뱉어 그의 혀

  에 손대고 하늘을 우러러 에바다라고 하셨다. 이는 열리라는 뜻이었다. 그리고 그의 귀가 열리고

  혀에 맺힌 것이 풀리어 말이 분명하여졌다.

* 성경에는 예수가 침을 이용하여 치료하는 장면이 가끔 나온다.

[마태5:29] 갈릴리 호숫가에서 맹인과 벙어리, 장애인, 다리 저는 사람을 고치셨다. 사람들이 놀랍게

  여겨 영광을 하느님께 돌렸다.

 

[사천 명을 먹임]

[마태5:34] 떡 일곱 개와 작은 생선 두 마리로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고 남은 것이 일곱 광주리였으

  며, 먹은 사람들은 사천 명이었다.[마가8:1~10]

 

[바리새인과 사두개인의 누룩]

[마태16:1]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이 와서 하늘로부터 오는 표적을 보이기를 청하였다.

[마태16:4] “악하고 음란한 세대가 표적을 구하나 요나의 표적밖에 보여줄 표적이 없다.”고 하시고

  떠나셨다.[마가 8:11~13]

* 이런 장면도 이해하기 어려운 장면이다. 의사는 병자에게 필요하다(마태9:10)고 한 사람은 다름 아닌 바로 예수이다.

[마태16:6] 예수께서 이르시되 “삼가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의 누룩을 주의하라.”

  제자들이 서로 말하여 “우리가 떡을 안 가져왔다.”하였다.

  예수께서 떡 다섯 개로 오천 명을 먹인 일과 떡 일곱 개로 4천명을 먹인 일을 말씀하시면서, “내

  가 말한 것이 떡에 관한 것이 아닌 줄 깨닫지 못하느냐? 오직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의 누룩을 주

  의하라.”고 하셨다. 그제야 바리새인과 사두개인의 교훈을 조심하라는 말씀인 줄 깨달았다.[마가

  8:14~21]

 

[베드로가 예수를 그리스도 칭함]

[마가 8:22~26] 벳사다에서 맹인을 고치셨다. 맹인의 손을 잡고 마을 밖으로 데리고 나가서 눈에 침

  을 뱉으시고 안수하시고는 무엇이 보이느냐고 물었다. 사람들이 보이고 나무 같은 것들이 걸어가는

  것이 보인다 하였다. 이에 그 눈에 안수하여 주목하여 보니 모든 것이 밝게 보였다.

[마태16:15]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너희들은 내가 누구라고 하는가?”

  베드로 대답하였다. “주는 그리스도시오,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마가 8:27~29]

[마태16:17]예수께서 말씀하셨다. “바요나 시몬아 네가 복이 있도다. 이를 네게 알게 한 이는 혈육

  이아니라 하늘에 계신 네 아버지이시다.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울 것이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할 것이다. 내가 천국 열쇠를 너에게 주니 네가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네가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릴 것이다.”

* 로마 교황은 베드로를 뒤이었다고 주장한다. 그리고 교황의 권위의 근거가 바로 이 부분이다. 뜨루 대학 신학 교수 데이비스는 19절(내가 천국의 열쇠를 ~)은 베드로의 우월성을 강조하기 위해 후일에 삽입하였다고 주장한다.

* “땅에서 무엇이든 매면 하늘에서도 매고....”라는 말씀은 사람이 땅에서 사람을 판단하고 심판한다는 것인데, 그것은 예수의 정신과 모순되는 모순되는 구절이다. 왜냐하면 판단괴 심판은 아버지 하느님 영역으로 그때는 예수의 영역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 조찬선 《기독교 죄악사》

[마태16:20] 그리고 제자들에게 자기가 그리스도인 것을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고 하셨다.[누가 9:21]

[도마13] 예수께서 그의 제자들에게 말했다. “나를 어떤 것과 비교해보라. 내가 누구 같은지 말해보아라.” 시몬 베드로가 말했다. “당신은 전령 같습니다.” 마태가 말했다. “당신은 현명한 철학자 같습니다.” 도마가 말했다. “선생이여, 내 입은 당신이 무엇 같은지 도저히 말 할 수가 없습니다.” 예수께서 말했다. “나는 너희의 선생이 아니다. 왜냐하면 너희는 술에 취했고, 내가 준 거품 이는 물에 중독되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예수는 도마를 데리고 뒤로 물러나 세 가지 가르침을 그에게 말하였다. 도마가 다시 그의 친구들에게로 돌아왔을 때, 친구들이 물었다. “예수께서 뭐라고 하셨나?” 도마가 그들에게 말했다. “만일 내가 예수께서 내게 말씀하신 것들 중 하나라도 말한다면, 너희는 돌을 들어 나에게 던질 것이며, 그 돌들로부터 불이 나와 너희를 집어 삼킬 것이다.”

 

[부활을 말함]

[마태16:21] 예수께서 처음으로 장로와 대제사장과 서기관들에 고난을 당하여 죽임을 당하고 삼일에

  살아나야 할 것을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마가 8:31][누가9:22]

[마태16:22] 베드로가 “주여 그리 마십시오. 이 일이 결코 주께 미치지 않을 것입니다.”고 하였다.

  이에 “사탄아 내 뒤로 물러가라. 너는 나를 넘어지게 하는 자로 다 네가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지 않고 도리어 사람의 일을 생각한다.”고 하셨다.

[마태16:25]“누구든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누구든지 제 목숨을 구원하고자 하면 잃을 것이요, 나를 위하여 제 목숨을 잃으면 찾을 것이다.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요?”[마가 8:35~36][누가9:24~27]

 

[인자가 오는 때]

[마태16:28]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니 여기 서 있는 사람 중에 죽기 전에 인자가 왕권을 가지고 오는 것을 볼 자들도 있을 것이다.”[마가 9:1]

 

[산에 올라 빛나는 모습이 됨]

[마태17:1] 예수께서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을 데리고 높은 산에 올라가셨다. 그들 앞에서 얼굴이 해 같이 빛나며 옷이 빛 같이 희어졌다. 모세와 엘리야와 함께 말하는 것이 그들에게 보였다. 베드로가 세 분을 위해 초막 셋을 짓겠다고 하였다.[누가9:28~33 예수와 모세와 엘리야가 예수가 예루살렘에서 장차  죽을 것을 말하였다. 베드로 스스로 자기가 한 말을 무슨 말을 하는지 알지 못하였다고 되어 있다.]

[마태17:5] 그때 구름 속에서 소리가 나서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으라.”고 하였다.[마가9:2~8][누가9:34~35나의 아들 곧 택함을 받은 자니]

[마태17:9] 예수께서 산에서 내려오시면서 인자가 죽은 자 가운데 살아나기 전에는 본 것을 말하지 말라고 하셨다.

* 모세를 연상하는 장면이다.

 

[요한이 엘리야임을 말함]

[마태17:12]예수께서 말씀하셨다. “엘리야가 이미 왔으나 사람들이 알지 못하고 임의로 대우하였다.

  인자도 이와 같이 그들에게 고난을 받을 것이다.”[마가9:12~13]

  그제야 제자들이 예수께서 말씀하신 것이 세례 요한인 줄 알았다.

[마태17:14] 아들이 간질 걸린 자가 아들을 데리고 왔으나 제자들이 고치지 못하였다. 예수께서 꾸짖으시니 귀신이 나가고 나았다.[마가9:17~27-마가복음에는 간질 이야기는 없음] 제자들이 자기들은 왜 하지 못하였는가 여쭈니 “믿음이 작은 까닭이다. 너희에게 믿음이 겨자씨 한 알 만큼만 있어도 산을 명하여 옮길 수 있다. 또 너희가 못할 것이 없다.”[마가9:28~29-기도 외에 다른 것으로는 이런 종류가 나갈 수 없다.][누가9:37~43]

[누가17:5] 사도들이 주께 “우리게 믿음을 더하여 주십시오.”하니 주께서 이르시되 “너희에게 겨자씨 한 알만한 믿음이라도 있다면 이 뽕나무가 바다로 옮겨져 심겨라고 해도 너희에게 순종하였을 것이다.”

[누가17:7~10] “종이 밭을 갈거나 양을 칠 때 집으로 돌아오면 종에게 ‘와 앉아 먹어라.’고 할 자가 있겠는가? 도리어 ‘내가 먹을 것을 준비하고 띠를 띠고 내가 먹고 마시는 동안에 수종을 들고 너는 나중에 먹고 마시라.’하지 않겠는가? 종이 시키는 대로 했다면 종에게 감사하겠는가? 너희도 명령 받은 것을 다 한 후에 ‘우리는 무익한 종이라 우리가 하여야 할 일을 한 것뿐입니다.’고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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