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 이야기 ■/4복음서

16 체포됨

서원365 2010. 1. 25. 06:18

[베드로의 세 번 부인을 예언]

[누가22:24~26] 그들 중에 누가 더 크냐하는 다툼이 있었다. 예수께서 이르셨다.“이방인의 임금들은 그들을 주관하고 그 집권자들은 은인이라 칭함을 받으나 너희는 그렇지 않으니 너희 중에 큰 자는 젊은 자와 같고 다스리는 자는 섬기는 자와 같아야 한다.”

[누가22:27] “앉아서 먹는 자가 크냐. 섬기는 자가 크냐. 앉아서 먹는 자가 아니냐. 그러나 나는 섬기는 자로 너희 중에 있다.”

[누가22:28] “너희는 나의 모든 시험 중에 항상 나와 함께 한 자들이니 내 아버지께서 나를 내게 맡  기신 것 같이 나도 너희에게 맡겨, 내 나라의 내 상에서 먹고 마시며 또는 보좌에서 이스라엘 12지파를 다스리게 하려 한다.”

 

[마태26:31]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오늘 밤 너희가 다 나를 버릴 것이다. 그러나 내가 살아난 후에 너희보다 먼저 갈릴리에 갈 것이다.”고 하셨다. 베드로가 대답하였다. “모두 주를 버려도 나는 결코 버리지 않겠습니다.”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오늘 밤 닭 울기 전에 세 번 나를 부인할 것이다.”[마가14:27~31][누가22:34][요한13:36~38]

 

[마태26:36] 겟세네마라고 하는 곳에 이르러 예수께서 제자들을 두고 혼자 기도하러 가셨다. 베드로와 세베대 두 아들을 데리고 가실 새 고민하고 슬퍼하셔서 “내 마음이 매우 고민하여 죽게 되었으니 너희는 여기 머물러 나와 함께 깨어 있으라.”하시고 얼굴을 땅에 대고 기도하여 말씀하셨다.

  “내 아버지여 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하옵소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하시고 제자들에 오시니 제자들이 자고 있었다. “너희가 나와 함께 한 시간도 깨어 있을 수 없더냐? 시험에 들지 않도록 기도하라. 마음에는 있으되 육신이 약하구나.”하셨다.[마가14:32~38][누가22:42-제자와의 거리는 돌 던져 닿을 정도, ]

* 신의 아들이라는 사람이 죽음을 앞두고 심히 고민한다는 것은 참으로 이상하다. 신의 아들이 아니더라도 진리를 본 자는 어떤 위기 앞에서도 마음이 흔들리지 않는다. 이 부분은 그의 수양 정도를 나타내준다고 할 수 있다.

 

[누가22:43] “천사가 하늘로부터 예수께 나타나 힘을 더하더라. 예수께서 힘쓰고 애써 더욱 간절히 기도하시니 땀이 땅에 떨어져 핏방울 같이 되었다.

[누가22:45~46] 제자들이 슬픔으로 인하여 잠든 것을 보시고 “어찌하여 자느냐 시험에 들지 않도록 일어나 기도하라.”

[마태26:42] 다시 두 번째 나아가 기도하여 말씀하셨다. “내 아버지여 만일 내가 마시지 않고는 이 잔이 내게서 지나갈 수 없거든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원합니다.” 다시 와보니 그들이 자고 있었으니 그들이 눈이 피곤하였기 때문이다.[마가14:39~40]

[마태26:44] 또 그들을 두고 세 번째 같은 말씀으로 기도하신 후 제자들에게 오시어 “이제는 자고 쉬라. 보라 때가 가까이 왔으니 인자가 죄인의 손에 팔린다. 일어나라. 함께 가서 보자. 나를 파는 자가 가까이 왔다.”[마가14:41~42]

* 제자들이 모두 자고 있었는데 그렇다면 예수의 기도를 듣고 기록한 사람은 누구인가? 이것은 상상해서 적은 것이다. 물론 광야에서 시험받는 장면 역시 마찬가지일 것이다. 예수가 그 장면을 제자들에게 설명했을 수도 있지만. 특히 죽음 앞에서 괴로워하는 모습은 수행을 한 사람처럼 느껴지지 않는다.

이것이 예수의 참모습이라고 볼 수 있다. 그냥 인간의 모습이고, 진리를 깨달아 걸림이 없는 사람도 아니다. 앞에서 배고프다고 무화과나무에 화풀이 하는 모습은 보통 사람과 전혀 다를 것이 없다. 죽기 직전에도 "저를 버리시나이까?"라고 하여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있다. 죽음을 앞두고 열반송을 노래하는 수행승보다도 훨씬 못하다.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

[요한14:3] “가서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면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여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할 것이다.”

[요한14:5~7] 도마가 이르되 “주님, 주께서 어디로 가시는지 우리가 알지 못하는데 그 길을 어찌 알겠습니까?” 예수께서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다. 너희가 나를 알았다면 내 아버지도 알았을 것이다. 이제부터는 너희가 그를 알았고 또 보았다.”

 

[요한14:8~10] 빌립이 이르되 “주님, 우리에게 아버지를 보여주십시오. 그러면 족하겠습니다.”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를 본 자는 아버지를 보았거늘 어찌하여 아버지를 보여달라고 하느냐? 내가 아버지 안에 거하고 아버지가 내 안에 계신 것을 네가 믿지 않느냐?”하셨다.

[요한14:13] “너희가 내 이름으로 무엇을 구하든지 내가 행할 것이니 이는 아버지로 하여금 아들로 말미암아 영광을 받으시게 하려 함이다.”

[요한14:18] “내가 너희들을 고아처럼 버려두지 않고 너희에게 올 것이다, 조금만 있으면 세상은 나를 보지 못할 것이지만 너희는 나를 볼 것이니 내가 살아있고 너희도 살아있을 것이다.”

 

[요한14:22] 유다(가롯인이 아님)가 이르되 “어찌하여 자기를 우리에게는 나타내시고 세상에는 않으려 하십니까?”

[요한14:23] 예수께서 대답하셨다. “사람이 나를 사랑하면 내 말을 지킬 것이니 내 아버지께서 그를 사랑하실 것이요, 우리가 그에게 가서 거처를 그와 함께 할 것이다.”

 

[보혜사]

[요한14:25] “내가 아직 너희와 함께 있어서 이 말을 너희에게 하였지만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할 것이다.”

 

[포도나무와 가지]

[요한15:1~4] “나는 참포도나무요 내 아버지는 농부라 무릇 내게 붙어 있어 열매를 맺지 않는 가지는 아버지께서 제거해버리시고 무릇 열매를 맺는 가지는 더 열매를 맺게 하려 하여 그것을 깨끗하게 하신다. 너희는 내가 일러준 말로 이미 깨끗하여졌으니 나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할  것이다.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않으면 스스로 열매를 맺을 수 없는 것 같이 너희도 내 안에

  있지 않으면 그러하다.”

 

[요한15:10~15] “내가 아버지의 계명을 지켜 그의 사랑 안에 거하는 것 같이 너희도 내 계명을 지키면 내 사랑 안에 거한다.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말하는 것은 내 기쁨이 너희 안에 있어 너희 기쁨을 충만하게 하기 위함이다. 내 계명은 곧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는 이것이다. 사람이 친구를 위하여 목숨을 버리면 이보다 더 큰 사랑이 없으니 너희는 내가 명하는 대로 행하면 곧 나의 친구이다. 이제부터 너희을 종이라 하지 않을 것이니 종은 주인이 하는 것을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너희를 친구라 하였으니 내가 내 아버지께 들은 것을 다 너희에게 알게 하였다.”

[요한15:22] “내가 와서 그들에게 말하지 않았다면 그들에게 죄가 없었을 것이나 지금은 그 죄를 핑계할 수 없다. 나를 미워하는 자는 내 아버지를 미워한다.”

 

[성령의 일]

[요한16:5~8] “지금 내가 나를 보내신 이에게로 가는데 너희 중에서 나더러 어디로 가는지 묻는 자가 없고 도리어 내가 이 말을 하니 마음에 근심이 가득하다.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실상을 말하니 내가 떠나는 것이 너희에게 이익이 있다. 내가 떠나가지 않으면 보혜사가 너희에게로 오시지 않은 것이요 가면 내가 그를 너희에게 보낼 것이니, 그가 와서 죄에 대하여 세상을 책망할 것이다.”

 

[요한16:9] “죄에 대해서라고 하는 것은 그들이 나를 믿지 않는 것이요, 의에 대하여라고 하는 것은 내가 아버지께로 가니 너희가 다시 나를 보지 못함이요 심판에 대하여하고 함은 이 세상 임금이 심판을 받았음이다.”

[요한16:16] “조금 있으면 너희가 나를 보지 못하겠고 또 조금 있으면 나를 볼 것이다.”

[요한16:28] “내가 아버지에게서 나와 세상에 왔고 다시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로 간다.”하시니 제자들이 말하되 “지금은 밝히 말씀하시고 아무 비유도 하지 않으시니 우리가 지금에야 주께서 모든 것을 아시고 또 물음을 기다리시지 않는 줄 알겠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으로부터 나오심을 믿습니다.”

 

[기도]

[요한17:1~4] 예수께서 이 말씀을 하시고 눈을 들어 하늘을 우러러 말씀하셨다. “아버지여, 때가 이르렀으니 아들을 영화롭게 하사 아들로 아버지를 영화롭게 하게 하십시오. 아버지께서 아들에게 주신 모든 사람에게 영생을 주게 하시려고 만민을 다스리는 권세를 아들에게 주셨습니다. 영생은 곧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가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입니다.

 

[요한17:5~8] “아버지여 창세 전에 내가 아버지와 함께 가졌던 영화로써 지금도 아버지와 함께 나를 영화롭게 하십시오. 세상 중에서 내게 주신 사람들에게 내가 아버지의 이름을 나타냈습니다. 그들은 아버지의 것이었는데 내게 주셨으며 그들은 아버지의 말씀을 지켰습니다. 지금 그들은 아버지께서 내게 주신 것이 다 아버지로부터 온 것임을 알았습니다.”

[요한17:15~17] “내가 비는 것은 그들을 세상에서 데려가시기를 위한 것이 아니라 다만 악에 빠지지 않게 보전하기 위한 것입니다. 내가 세상에 속하지 않은 것 같이 그들도 세상에 속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을 진리로 거룩하게 해주십시오. 아버지 말씀은 진리입니다.”

[요한17:21] “아버지, 아버지께서 내 안에, 내가 아버지 안에 있는 것 같이 그들도 다 하나가 되어우리 안에 있게 하셔서 세상으로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을 믿게 하십시오.”

 

[체포됨]

[요한18:1~2] 예수께서 이 말씀을 하시고 제자들과 함께 기드론 시내 건너편으로 가시니 그곳에 동산이 있는데 제자들과 함께 들어가셨다. 그곳은 가끔 예수께서 제자들과 모이시는 곳이므로 예수를 팔게 될 유다고 알고 있었다.

[요한18:4~5] 예수께서 당할 일을 아시고 나아가 이르시되 “너희가 누구를 찾느냐?” 그들이 대답하되 나사렛 예수라 하므로 이르시되 “내가 그이다.”고 하셨다. 유다도 함께 있었다.

[요한18:8] 예수께서 “내가 그라고 하였으니 이 사람들이 가는 것을 용납하라.”고 하셨다.

 

[마태26:47] 유다가 왔는데 대제사장과 백성의 장로들이 파송한 많은 사람들이 칼과 뭉치를 가진 자들과 함께 있었다. 예수를 파는 자가 그들에게 군호를 짜 “내가 입 맞추는 자가 그이니 그를 잡으라.” 하고는 예수께 와서 “랍비여 안녕하십니까?”하고 입을 맞추었다.[마가14:43~46][누가 22:47~48]

[마태26:51] 예수와 함께 있던 자 중 하나가 손을 펴 칼을 빼어 대제사장의 종을 쳐 그 귀를 떨어뜨리니 [마가14:47][누가22:50][요한18:10-칼로 친 사람은 베드로, 종의 이름은 말고]

[누가22:51] 예수께서 이르시되 “이것까지 참으라.”하시고 귀를 만져 낫게 하셨다.

[마태26:52~54] “네 칼을 도로 칼집에 꽂으라, 칼로서 일어서는 자는 칼로서 망한다. 너는 내가 아버지께 지금 열 두 군단도 더 되는 천사를 보내시게 할 수 없는 줄 아느냐? 내가 만약 그렇게 하면 이런 일이 있을 것이다. 한 성경이 어떻게 이루어지겠느냐?”하셨다.

[마태26:56] 이에 제자들이 다 예수를 버리고 도망하였다.[마가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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