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교이야기 ■/잡아함경

일출경 - 정견(正見)으로부터 출발함.

서원365 2013. 2. 1. 01:58

정견(正見)으로부터 출발함.

 

 어느 때 부처님께서 슈라바스티국 제타숲 외로운 이 돕는 동산에 계셨다. 부처님께서 여러 비구들에 말씀하셨다.

 

 “비구들아. 해가 뜨는 첫 모양은 처음으로 빛나는 밝은 빛임과 같이, 비구가 괴로움을 완전히 다하는 첫 모양은 바른 견해[正見]이다. 그 바른 견해는 바른 사유, 바른 말, 바른 행동, 바른 생활, 바른 노력, 바른 일념, 바른 선정을 일으킨다. 바른 선정을 일으키기 때문에 성인의 제자는 탐욕과 성냄과 어리석음에서 마음이 바로 해탈한다.

 

 이와 같이 비구들아. 마음이 잘 해탈한 성인의 제자는 바른 지견을 얻어, ‘내 생은 이미 다하고, 범행은 이미 서고, 할 일은 이미 다해, 다시는 후생의 몸을 받지 않는다.’고 스스로 안다.”

 

 부처님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자, 여러 비구들은 그 말씀을 기뻐하며 받들어 행하였다.

《잡아함경》의 <일출경(日出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