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 이야기 ■/명언명구

『물러서서 보기』의 명언 6

서원365 2015. 1. 17. 20:39

『물러서서 보기』의 명언 명구 6

                                                                                                      장원철의 『물러서서 보기』에서

* 현명한 사람이라면 상대방을 배려하고, 상대방의 말에 귀 기울여 상대에게 호감을 주려고 노력한다. 자기 의견을 말하되 상대의 의견도 존중한다. 의견 일치가 필요한 경우라도 설득하되, 상대가 졌다는 생각이 들지 않도록 한다. 그리하여 대화가 끝나면 어느새 상대는 자기를 좋아하는 사람이 되어버린다.

 

* 어떤 문제로 상대와 갈등이 생겨 해결을 시도했다면, 가장 중요한 것은 해결을 시도하기 전보다 문제를 키우지 않는 것이다. 일을 크게 만들 바에야 차라리 덮어두는 것이 낫다.

 

* 사람은 누구나 자기 생각에 따라 자기의 세계를 만들어 간다. 그리고 그 세계에서 자기가 주인공이 되어 살아간다. 그 세계에는 자기가 좋아하는 것, 자기가 소중히 여기는 것들이 있다. 다른 사람과 싸우지 않고 이기며, 상대와 호의적인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그의 내면세계를 인정하고 존중해주어야 한다.

 

* 인정(人情)이란 부의 크기와 비례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의 크기와 비례한다.

 

* 복지 사회란 단지 국가 전체의 부가 수치적으로 늘어난 사회가 아니다. 계층 격차가 줄어들고, 소외감을 느끼거나 억울하다는 사람들이 없는 사회이다. 무엇보다 필요한 것은 사회 전체에 배려와 인정이 넘치는 사회가 되어야 한다. 모든 생명들을 소중히 여기는 사회라면 더 이상 바랄 것이 없을 것이다.

 

* 남을 배려할 줄 아는 사람은 그 마음이 풍요로워 늘 여유를 느끼지만, 자기 자신에게만 매달리는 사람은 그 마음에 갈증을 느껴 늘 조급하다.

 

* 선에 대한 탐욕도 역시 탐욕이므로, 나와 남에게 피해를 줄 수도 있다. 스스로 선행을 하는 그 자체에서 행복을 느끼지 못하고, 남보다 나은 점에 대해서만 만족을 느낀다. 그러다가 남보다 선행이 조금이라도 못하다고 생각되면. 자기도 모르게 화가 나거나 질투심이 일어나 자신을 불행하게 한다. 자꾸 남을 시기하고 깎아내리기 때문에 남도 해친다. 뿐만 아니라 남을 깎아내리는 생각 및 언행이 선과 서로 모순되기 때문에 자괴감에 빠지게 된다.

 

* 참다운 선행에는 사랑이 담겨 있다. 사랑은 사랑을 하는 것만으로 상대를 행복하게 하고 나도 행복하게 한다. 다른 사랑과 비교가 필요하지 않다. 또한 선행을 함께 하는 사람이 많으면 많을수록 다행으로 여기고 행복하게 된다.

 

* 기본 질서와 기본예절을 지키는 것은 글자 그대로 생활의 기본이다. 이것이야말로 사랑 실천의 출발점이다. 법을 어기면 누군가에게 피해를 주게 되고, 예절과 도덕을 어기면 누군가를 불쾌하고 불편하게 하게 되니, 사랑 실천에 역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