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 이야기 ■/명언명구

『물러서서 보기』의 명언 7

서원365 2015. 1. 25. 18:17

『물러서서 보기』의 명언 명구 7

                                                                                                                                                                      장원철의『물러서서 보기』에서

 

* 사랑의 실천을 누구에게 먼저 시작할 것인가? 말할 나위 없이 가족이다. 우선 가정의 핵심인 부부 간에 그렇게 해야 한다. 부부는 누구나 결혼할 때 약속을 한다. 평생토록 사랑하고 공경할 것이라는 바로 그 약속이다. 사회의 가장 기본적인 단위는 가정이고, 가정은 부부가 결혼하면서부터 이루어진다. 그러므로 모든 규범의 출발은 부부 간의 약속에서부터 이루어진다고도 할 수 있다.

 

* 남을 배려하고 존중할 줄 아는 사람으로 자녀를 키우는 것은 많은 사람을 사랑하는 아주 좋은 방법이 된다. 그 자녀가 나중에 많은 사람들을 배려하고 존중할 것이기 때문이다.

 

* 한편으로는 선행을 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더 큰 죄를 지으며, 또 어떤 사람은 단지 그 신을 믿고 종교 생활을 하는 것 이외에는 수시로 나쁜 짓을 하는데도, 신이 자기를 믿고 따른다는 이유로 구해준다면, 그런 신은 자기밖에 모르는 속 좁은 신이다. 선악을 분별하지 못하는 불공평한 악귀이지 결코 선신일 수 없다.

 

* 나만 편하기를 바라면서, 남들이 나를 좋아해주기를 바라는 것은 어리석은 욕심이다.

 

* 사랑한다고 해서 상대를 구속하려 하면, 상대는 그때부터 거북하고 힘들어진다. 나중에는 구속하려는 상대가 부담스럽다. 서로가 상대에게 지켜야 할 기본적인 것을 지킨다면, 자기가 하고 싶은 대로 두어야 한다.

 

* 처음 열애할 때와 같은 상황이 지속되어도 좋을 것이 없다. 모든 관심과 노력이 사랑에만 쏠리면, 자기가 해야 할 일을 소홀히 하게 되고, 다른 사람과의 관계가 멀어지기 때문이다.

 

* 모든 인간관계는 적절히 가깝게 지내는 것이 좋다. 너무 가까이 하고 너무 많이 함께 하려 하면 서로에게 부담을 주고, 너무 멀리하면 마음도 멀어진다.

 

* 인간관계에서 가장 기본적인 마음가짐은 신뢰이다. 서로 신뢰하지 못하면 사랑도 깨지고 우정도 깨진다.

 

* 배려는 대개 상대를 위해 내가 좀 불편하거나 귀찮은 것을 참고, 내가 즐겁거나 좋은 것을 줄이는 것을 말한다.

 

* 세상을 살아가면서 꼭 어떻게 해야 한다는 것은 거의 없다. 대부분의 일은 해도 되고 안 해도 된다. 꼭 해야 할 일이라고 느껴지는 것도 가만히 생각해보면, 그것을 하면 좀 더 좋고, 안 하면 덜 좋을 뿐이다. 따라서 공적인 규칙이 있는 일이 아니라면, 좀 유연하게 생각할 필요가 있다.

 

* 세상의 모든 인식의 대상은 우리에게 바로 들어오는 것이 아니라, 마음이라는 색안경을 거쳐 변형된 상태로 들어온다. 그런데 사람들은 자기도 모르게 자기가 본 것만이 바르게 본 것이라고 생각한다. 바로 이러한 것이 항상 문제를 일으킨다.

 

* 잘 모르는 사람보다는 가족이나 가까운 사람으로부터 기대한 것보다 못한 대우를 받으면 더 섭섭하고 화도 더 난다. 가족이나 가까운 사람에게는 가깝기 때문에 어느 정도는 해줄 것이라고 기대를 하며, 그 기대도 확신에 차있거나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실망도 크고 나아가 노엽기도 한 것이다.

 

* 내가 바라는 것이 많을수록 불만족스런 것만 눈에 띄어, 내 생활이 남과 다르지 않은데도 내 삶은 불만으로 가득 찬다. 만약 남 때문에 불만이 생기고 화가 나면, 먼저 자기가 그에게 무엇을 바라고 있는지를 돌아보는 것이 좋다.

 

* 같은 일을 하면서 즐겁게 하는 사람은 지혜로운 사람이요, 같은 일을 하면서 괴롭게 하는 사람은 어리석은 사람이다. 그 비결은 내 마음을 바꾸는데 있다.

 

* 상대가 처한 상황과 마음 상태 전체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상대를 대하되, 상대에게 말할 때는 구체적인 그 일이나 행동에 대해서만 말하고, 이와 관련하여 그 사람을 평가는 하지 않는 것이 좋다.

 

* 물건을 팔아서 돈을 번다는 것은 다른 말로 하면 누군가 그 상점이나 기업의 제품을 ‘사 준다’는 뜻이다. 이 사실을 잊고, 그냥 상점 주인이나 기업주의 입장에서 제품을 ‘판다’는 생각만 하면 반드시 실패하게 된다. 성공을 하기 위해서는 그 물건을 사는 고객의 입장에 서야 한다.

 

* 사람들은 누구나 다른 사람들이 나의 입장을 고려해주기를 바란다. 반대로 나의 입장을 무시하면 기분이 좋지 않다. 그러므로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해볼 줄 안다면, 인간관계에 무리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