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시 ■/우리나라

還鄕--사명당

서원365 2019. 11. 19. 20:18

還鄕

고향에 돌아와서-사명당

三十年來返故鄕(삼십년래반고향) 삼십년만에 고향에 돌아와보니

人亡宅廢又村荒(인망택폐우촌황) 사람은 죽고 집은 허물어지고 마을은 황폐해졌구나.

靑山不語春天(청산불어춘천모) 청산은 말이 없고 봄날은 저무는데

杜宇一聲來渺茫(두우일성래묘망) 두견새 울음 소리 아득히 들려오네.

*渺茫(묘망): 아득하다.

*임진왜란이 끝나고 고향이 들러 지은 시인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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