획일화의 위험성 어느 한 종교나 사상으로 획일화되는 것은 대단히 위험하다. 특정 종교가 지나치게 번성하면 개인이나 나라에 크나큰 해악이 된다. 그러므로 치자는 조화에 힘을 기울여야 한다. 한 개인이 지나치게 한 종교나 사상에 빠지면 가볍게는 다른 사상을 용납할 수 없으므로 원만한 사람이 될 수 없으며, 심.. ■ 잡동사니 ■/자투리 2006.01.14
영암에서 만난 사람 1990년경인가, 확실한 연도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 당시 나는 산을 좋아해 전국의 산을 거의 매주 주말마다 찾아다녔다. 하루 또는 이틀 만에 다녀올 수 있는 산이면 지역을 가리지 않고 찾아다녔던 것이다. 그러나 이상하게도 전라도 쪽은 발길이 가지 않았다. 가만히 생각해보면 그리 된 이유가 이 지.. ■ 잡동사니 ■/자투리 2005.12.22
행복의 나무는 아름다운 마음 속에서 자란다 사람은 누구나 행복해지길 원한다. 그래서 부와 명예와 지위, 좋은 배우자 등등을 얻기 위해 노력한다. 인간의 거의 대부분의 노력의 종착점은 행복이다. 그러나 진정 행복한 사람은 흔치 않다. 그것은 행복이 마음, 특히 아름다운 마음 속에서 싹트서 자라는 것임을 모르고 자꾸 외적인 것만 추구하기.. ■ 잡동사니 ■/좋은 글 2005.12.21
踏雪 踏 雪 서산대사 踏雪野中去 눈 덮인 들판을 걸어갈 때 不須胡亂行 함부로 걷지 말지어다. 今日我行跡 오늘 내가 걸어간 발자국은 遂作後人程 뒷사람의 이정표가 되리니 ■ 불교이야기 ■/조사 어록 2005.12.15
귀자모의 반성 부처님 재세 시 귀자모라는 못된 여인이 있었다. 이 여인은 악취미가 있었는데 바로 사람 고기를 먹는 것이었다. 여인은 틈만 나면 남의 집의 어린 아이를 잡아먹었다. 그것을 안 부처님은 가만히 귀자모의 아들 한 명을 부처님 등뒤에 감추어버렸다. 집으로 돌아온 귀자모는 아들이 없어진 것을 알고.. ■ 불교이야기 ■/불교이야기 2005.11.04
목동의 행복 에스파니아에 어떤 왕이 살았다. 그는 국왕으로서 무엇 하나 부족한 것이 없이 지냈다. 그러나 한 가지 불만인 것은 행복이 무엇인지 모르고 살아왔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하루는 신하들을 모아놓고 행복이 무엇인지 물었다. 그러나 아무도 행복이 무엇인지를 말하지 못했다. “이 많은 사람들 중에 .. ■ 잡동사니 ■/좋은 글 2005.1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