晩意-金時習 晩意 김시습(金時習) 萬壑千峯外 많은 골짜기와 봉우리 너머로 孤雲獨鳥還 외로운 구름, 홀로 된 새 돌아오누나. 此年居是寺 올해는 이 절에서 머물렀으니 來歲向何山 내년에는 어느 산으로 향할까? 風息松窓靜 바람이 쉬니 소나무 그늘진 창은 고요한데 香銷禪室閑 향 타는 선방은 한가.. ■ 한 시 ■/우리나라 2019.09.19
歸田園居-陶潛 歸田園居(귀전원거)- 전원에 돌아와서 陶淵明 도연명 少無適俗韻(소무적속운) 어려서부터 세속과 맞지 않고 性本愛丘山(성본애구산) 타고나길 자연을 좋아했으나 誤落塵網中(오락진망중) 어쩌다 세속의 그물에 떨어져 一去三十年(일거삼십년) 어느덧 삼십 년이 흘러버렸네 羈鳥戀舊林(.. ■ 한 시 ■/중국 2019.09.17
山中答俗人--李白 山中答俗人--李白 問余何事栖碧山(문여하사서벽산) 내게 묻기를 어찌 산에서 사오? 笑而不答心自閑(소이부답심자한) 웃고 대답하지 않으니 마음이 저절로 한가롭다. 桃花流水杳然去(도화유수묘연거) 복숭아꽃 물따라 아득히 흘러가니 別有天地非人間(별유천지비인간) 별천지라 인간세.. ■ 한 시 ■/중국 2019.0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