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심명-8 61. 要 (요) 急 (급) 相 (상) 應 (응) 唯 (유) 言 (언) 不 (불) 二 (이) * 빨리 상응코자 한다면 둘이 아니라고 말할 뿐이다. 단지 분별심에 바탕을 둔 상대의 세계를 뛰어넘으면 지금 그 자리가 진여 법계이다. 62. 不 (불) 二 (이) 皆 (개) 同 (동) 無 (무) 不 (불) 包 (포) 容 (용) * 둘이 아님은 모두 같아서 포용하.. ■ 불교이야기 ■/신심명 2008.05.17
신심명-7 51. 泯 (민) 其 (기) 所 (소) 以 (이) 不 (불) 可 (가) 方 (방) 比 (비) * 그러한 소이를 없애면 견주어 비할 데가 없다. 所以(소이)는 평등한 만법을 차별지게 보게 하는 원인이 되는 것이다. 앞에서 수 차례 나온 간택, 애증, 취사, 순역 등을 말한다. 그러한 것이 사라지면 당연히 저절로 그러함 을 보게 되고, .. ■ 불교이야기 ■/신심명 2008.05.17
신심명-6 41. 法 (법) 無 (무) 異 (이) 法 (법) 妄 (망) 自 (자) 愛 (애) 着 (착) * 법에는 다른 법이 없는데 망령되게 스스로 애착한다. 42. 將 (장) 心 (심) 用 (용) 心 (심) 豈 (기) 非 (비) 大 (대) 錯 (착) * 마음으로 마음을 쓰니 어찌 크게 그르치지 않을 것인가? 마음을 마음으로 그냥 두면 되는데, 억지로 마음을 의도한 .. ■ 불교이야기 ■/신심명 2008.05.16
신심명-5 31. 大 (대) 道 (도) 體 (체) 寬 (관) 無 (무) 易 (이) 無 (무) 難 (난) * 대도는 본체가 너그러워 쉬움도 없고 어려움도 없다. 대도체관이나 재함만상(齋含萬象)이나 같은 말이다. 틀을 만들고 억지로 기준을 세우니 용납하지 못할 것이 수두룩하지만, 도에서 보면 수용하지 못할 것이 하나도 없다. 정밀한 것.. ■ 불교이야기 ■/신심명 2008.05.15
신심명-4 21. 二 (이) 見 (견) 不 (부) 住 (주) 愼 (신) 莫 (막) 追 (추) 尋 (심) * 두 견해에 머물지 말고 삼가 쫓아 찾지 마라. 有(유)와 空(공)으로 나누는 것처럼 상대적 견해를 이견이라고 한다. 어느 것에도 머물지 말아야 한다. 이것이 맞느냐 아니면 저것이 맞느냐 하고 너무 찾지 말아야 한다. 22. 纔 (재) 有.. ■ 불교이야기 ■/신심명 2008.05.13
신심명-3 11. 止 (지) 動 (동) 歸 (귀) 止 (지) 止 (지) 更 (갱) 彌 (미) 動 (동) * 움직임을 멈추어 멈춘 데로 돌아가려 하나 멈춘 것이 다시 더욱 움직인다. * 彌(미) - 두루, 널리, 더욱 마음을 고요히 하는 것을 수도의 목표로 삼은 경우가 있다. 어찌 보면 당연하다 고 할 수 있다. 온갖 생각들이 들끓고 있어서 괴로우.. ■ 불교이야기 ■/신심명 2008.05.11
신심명-2 4. 欲 (욕) 得 (득) 現 (현) 前 (전) 莫 (막) 存 (존) 順 (순) 逆 (역) * 道가 나타나기를 바란다면 따르거나 거슬림을 두지 마라. 증애가 있으면 순역이 있게 된다. 그리고 갈등이 일어나고 번뇌가 일어난다. 이러한 것이 없으면 있는 그대로의 실상이 드러난다. 모든 것이 평등하게 보인다. 사실 실상은 늘 그.. ■ 불교이야기 ■/신심명 2008.05.07
신심명-1 『信心銘』은 3조 僧璨(승찬) 대사가 지은 것이다. 절구의 형태를 갖춘 총 584자의아주 짧은 글이다. 승찬 대사는 출가하기 전에 나병환자였으며, 그 병 때문에 매우 괴로워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는 자기가 큰 죄를 지어서 그런 것이 아닌가 하고 생각하면서 괴로워하다가 2조 慧可(혜가) 대사를 .. ■ 불교이야기 ■/신심명 2008.0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