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교이야기 ■/불교 자료 29

석가모니 부처님의 생애(6) - 카필라국에서

9. 카필라 국에서 가. 귀국(歸國) 싯다르타 태자가 출가한 이래 슛도다나왕은 상심하고 있었으며, 한편으로는 싯다르타 태자의 소식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러다가 아들이 부처님이 되었다는 소식을 들었다. 그래서 여러 차례 사신을 보내 부처님을 불렀다. 그러나 그때 마다 보낸 사신마저 돌아오지 않..

석가모니 부처님의 생애(5) - 죽림정사에서

8. 죽림정사(竹林精舍)에서 가. 빈비사라왕의 귀의 부처님께서 빈비라사왕을 만난 것은 출가 직후였다. 그때 빈비사라왕은 사문 고타마였던 부처님께 성불하면 자기를 제도해달라고 부탁하였었다. 부처님께서 장림원에 이르렀을 때 빈비사라왕은 대단히 반갑게 여기며, 많은 신하와 시종들과 함께 몸..

석가모니 부처님의 생애(4) - 법을 펴다

7. 전법륜(轉法輪)과 교단의 성립 가. 미가다바(綠野苑)에서 이제 고타마는 부처님이 되셨다. 석가모니 부처님께서는 첫 설법의 상대로 함께 수행한 다섯 비구를 떠올리셨다. 네란자라를 떠나 200Km 정도 떨어진 바라나시의 미가바다로 향하셨다. 다섯 비구는 부처님을 뵙자마자 모습이 전과는 다르다는..

석가모니 부처님의 생애(3) - 수행과 해탈

5. 수행 가. 아누브리야에서의 수행 사문 고타마(수행자가 된 싯다르타를 사문 고타마라고 부른다)가 처음 수행을 시작한 곳은 아누브리야라고 하는 숲 속이었다. 고타마는 여기서 열심히 정진하였다. 목이 마르고 배가 고팠지만 물러서지 않았다. 밤이면 이슬에 젖고, 맹수 울음소리가 들렸으며, 낮에..

석가모니 부처님의 생애(2) - 번민 ~ 출가

3. 깊어가는 번민 가. 결혼 농경제 이후 태자의 번민은 깊어갔다. 늘 우울한 나날을 보냈다. 태자의 번민이 깊어감에 따라 슛도다나 왕의 근심도 커졌다. 태자가 언제 출가하려 할지 알 수 없었기 때문이었다. 왕은 태자를 기쁘게 해주기 위해 화려한 궁전을 짓고, 궁녀와 무희들로 하여금 태자를 모시..

석가모니 부처님의 생애(1) - 탄생 ~ 어린 시절

1. 탄생 마야왕비는 꿈에 상아가 여섯 개 나있는 흰 코끼리가 옆구리로 들어오는 꿈을 꾸었다. 꿈 이야기를 전해들은 슛도다나 왕(정반왕:淨飯王)은 왕자를 잉태한 꿈이 틀림없다고 하면서 기뻐하여 마지않았다. 왕의 부름을 받은 64명의 바라문들도 왕자의 잉태가 틀림없다고 하였다. 과연 그로부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