論語集註 陽貨篇 22, 23, 24, 25, 26 22. 子曰 “飽食終日無所用心 難矣哉. 不有博奕者乎? 爲之猶賢乎已.” 孔子께서 말씀하셨다. “배불리 먹고 종일 마음을 쓰는 바가 없으면 어렵다. 장기와 바둑이 있지 않은가? 그것을 하는 것이 가만히 있는 것보다 낫다.” -博奕(박혁) : 博은 넓직한 판으로 장기를 뜻하며, 奕은 바둑이.. ■ 책 이야기 ■/논 어 2017.01.06
論語集註 陽貨篇 19, 20, 21 19. 子曰 “予欲無言.” 孔子께서 말씀하셨다. “나는 말을 안 하고 싶다.” *學者多以言語觀聖人 而不察其天理流行之實 有不待言而著者. 是以徒得其言 而不得其所以言 故夫子發此以警之. 배우는 사람은 대부분 말로써 聖人을 관찰하고 천리가 유행하는 실제가 말에 의존하지 않고도 드.. ■ 책 이야기 ■/논 어 2017.01.05
論語集註 陽貨篇 13, 14, 15, 16, 17, 18 13. 子曰 “鄕原(愿) 德之賊.” 孔子께서 말씀하셨다. “鄕原(향원)은 德의 적이다.” -鄕原(향원) : 原은 愿이다. 삼가다. 고을에서 겉으로 근후하게 보이면서도 時流에 아첨하는 자이다. 겉으로 보면 덕이 있는 것 같아 속기 쉬우므로 오히려 덕을 버려 놓을 수 있다. *鄉者, 鄙俗之意. .. ■ 책 이야기 ■/논 어 2017.01.05
論語集註 陽貨篇 8, 9, 10, 11, 12 8. 子曰 “由也. 女聞六言六蔽矣乎?” 對曰 “未也.” 孔子께서 말씀하셨다. “由(=子路)야. 너는 六言과 六蔽를 들었느냐?” 대답하였다. “아닙니다.” *蔽 遮掩也. 蔽는 차단되고 가려지는 것이다. • “居. 吾語女. “앉거라. 내가 너에게 말해주겠다. *禮 君子問更端 則起而對. 故孔.. ■ 책 이야기 ■/논 어 2017.01.05
論語集註 陽貨篇 4, 5, 6, 7 4. 子之武城 聞弦歌之聲. 孔子께서 武城(무성)에 가셨을 때 비파와 거문고에 맞추어 노래하는 것을 들으셨다. -武城(무성): 子游가 邑宰로 있으면서 樂을 가르쳤으므로 백성들이 이렇게 하고 있었다고 한다. *弦 琴瑟也. 時子游爲武城宰 以禮樂爲教, 故邑人皆弦歌也. 弦은 거문고와 비.. ■ 책 이야기 ■/논 어 2017.01.05
論語集註 陽貨篇 1, 2, 3 ◎ 陽貨 第十七 *凡二十六章 모두 26장이다. 1. 陽貨欲見孔子 孔子不見. 歸孔子豚 孔子時其亡也而往拜之 遇諸塗. 陽貨(양화)가 孔子를 불러 만나 보고자 하였으나, 孔子는 만나지 않았다. 孔子에게 돼지를 보냈으므로, 孔子께서는 그가 없는 틈을 타 가서 사례하려하였는데, 길에서 만났다... ■ 책 이야기 ■/논 어 2017.01.04
論語集註 季氏篇 8, 9, 10, 11, 12, 13, 14 8. 孔子曰 “君子有三畏. 畏天命 畏大人 畏聖人之言. 孔子께서 말씀하셨다. “군자에게 두려워함이 세 가지가 있다. 천명을 두려워하며, 大人을 두려워하며, 성인의 말을 두려워한다. *畏者 嚴憚之意也. 天命者, 天所賦之正理也. 知其可畏 則其戒謹恐懼 自有不能已者, 而付畀之重 可.. ■ 책 이야기 ■/논 어 2017.01.04
論語集註 季氏篇 2, 3, 4, 5, 6, 7 2. 孔子曰 “天下有道 則禮樂征伐 自天子出, 天下無道 則禮樂征伐 自諸候出. 自諸候出 蓋十世 希不失矣, 自大夫出 五世希不失矣. 陪臣執國命 三世希不失矣. 孔子께서 말씀하셨다. “천하에 도가 있으면 禮樂과 征伐이 천자로부터 나오고, 천하에 도가 없으면 禮樂과 征伐이 제후로부터 .. ■ 책 이야기 ■/논 어 2017.01.04
論語集註 季氏篇 1 ◎ 季氏 第十六 *洪氏曰“此篇或以爲齊論.” 凡十四章 洪氏가 말했다. “이 篇은 혹자는 『齊論語』라고 한다. 모두 14章이다. -齊論은 齊나라에 유행하던 『論語』로 원래 『論語』는 魯지방에 유행하던 『魯論語』와 齊지방에 유행하던 『齊論語』가 있었는데 前漢 때 張禹가 『魯論語.. ■ 책 이야기 ■/논 어 2017.01.04
論語集註 衛靈公 36, 37, 38, 39, 40, 41 36. 子曰 “君子 貞而不諒.” 孔子께서 말씀하셨다. “군자는 바르되 작은 믿음에 구애되지 않는다.” -諒(량): 작은 의리에 구애되는 믿음을 말한다. 하찮은 의리와 같은 말이다. 일테면 친구와의 의리 때문에 청렴함을 버린다면 작은 의리에 구애되는 것이다. *貞 正而固也. 諒, 則不擇是.. ■ 책 이야기 ■/논 어 2017.0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