論語集註 子罕篇 26, 27, 28, 29, 30 26. 子曰 “衣敝縕袍 與衣狐貉者 立而不恥者 其由也與.” 孔子께서 말씀하셨다. “떨어진 헌 솜옷을 입고도 여우나 담비 가죽 옷을 입은 사람과 서 있어도 부끄러워하지 않을 사람은 바로 由(=子路)이다.” -縕袍(온포): 縕(온)은 헌 솜. -袍(포): 솜을 넣은 겨울 옷, 縕袍(온포)는 싸.. ■ 책 이야기 ■/논 어 2016.12.25
論語集註 子罕篇 18, 19, 20, 21, 22, 23, 24, 25 18. 子曰 “譬如爲山 未成一簣 止 吾止也. 譬如平地 雖覆(복)一簣 進吾往也.” 孔子께서 말씀하셨다. “비유하자면 산을 이룸에 한 삼태기를 못 이루고서 멈춤도 내가 멈추는 것이며, 비유하자면 평지에 한 삼태기를 쏟아 부어 나아감도 내가 나아가는 것이다.” -簣(궤蕢): .. ■ 책 이야기 ■/논 어 2016.12.25
論語集註 子罕篇 12, 13, 14, 15, 16, 17 12. 子貢曰 “有美玉於斯 韞匵而藏諸? 求善賈以沽諸?” 子曰 “沽之哉沽之哉. 我 待賈者也.” 자공이 말하였다. “여기에 아름다운 옥이 있습니다. 함에 감추어 보관할 것입니까? 좋은 값을 구하여 팔 것입니까?” 孔子께서 말씀하셨다. “팔 것이다. 팔 것이다. 나는 좋은 값을 기.. ■ 책 이야기 ■/논 어 2016.12.25
論語集註 子罕篇 10, 11 10. 顔淵 喟然歎曰 “仰之彌高 鑽之彌堅 瞻之在前 忽焉在後. 안연이 탄식하며 말했다. “우러러보면 더욱 높고, 뚫으려 하면 더욱 단단하며, 보면 앞에 있는듯하시나, 홀연히 뒤에 계시다. *喟 歎聲. 仰彌高 不可及. 鑽彌堅 不可入. 在前在後 恍惚不可爲象. 此顏淵深知夫子之道 .. ■ 책 이야기 ■/논 어 2016.12.24
論語集註 子罕篇 6, 7, 8, 9 6. 大(태)宰問於子貢曰 “夫子는 聖者與? 何其多能也.” 大宰(태재)가 子貢(자공)에게 물었다. “선생님께서는 성인이신가? 어찌 그렇게 多能(다능)하신가?” -大宰(대재): 벼슬 이름. 太宰(태재)와 같음. *孔氏曰 “大宰 官名, 或吳或宋 未可知也.” 與者疑辭. 大宰蓋以多能爲聖也. 孔氏(安.. ■ 책 이야기 ■/논 어 2016.12.24
論語集註 子罕篇 1, 2, 3, 4, 5 ◎ 子罕 第九 *凡三十章. 모두 30章이다. 1. 子 罕言利與命與仁 孔子께서는 이익과 운명과 仁에 대해 드물게 말씀하셨다. *罕 少也. 罕(한)은 적음이다. *程子曰 “計利則害義 命之理微 仁之道大 皆夫子所罕言也.” 程子(伊川)께서 말씀하셨다. “利를 따지면 義를 해치고, 命의 이치는 은미.. ■ 책 이야기 ■/논 어 2016.12.24
論語集註 泰伯篇 16, 17, 18, 19, 20, 21 16. 子曰 “狂而不直 侗而不愿 悾悾而不信 吾不知矣.” 孔子께서 말씀하셨다. “판단력이 없으면서 곧지 않고, 무지하면서 삼가지 못하고, 능력이 없으면서 신실하지 못하다면 나는 모르겠다.” -狂(광): 사리분별을 하지 못함. -侗(동): 무지함, 바보, 어리석음. -悾悾.. ■ 책 이야기 ■/논 어 2016.12.24
論語集註 泰伯篇 10, 11, 12, 13, 14, 15 10. 子曰 “好勇疾貧 亂也. 人而不仁 疾之已甚 亂也.” 孔子께서 말씀하셨다. “용맹함을 좋아하면서 가난을 싫어하면 난을 일으킨다. 사람이 어질지 못한 것을 싫어함이 심하면 난을 일으킨다.” -가난을 싫어하면서 용맹하면 그 용맹함으로 난을 일으켜서라도 가난을 피하려 하기 때문.. ■ 책 이야기 ■/논 어 2016.12.24
論語集註 泰伯篇 5, 6, 7, 8, 9 5. 曾子曰 “以能 問於不能, 以多 問於寡, 有若無 實若虛 犯而不校, 昔者 吾友嘗從事於斯矣.” 증자께서 말씀하셨다. “능하면서도 능하지 않은 사람에게 묻고, 많으면서도 적은 사람에게 물으며, 있지만 없는 것 같이 하고, 꽉 차 있지만 비어있는 듯하고, 잘못을 범해도 따지지 않으니, .. ■ 책 이야기 ■/논 어 2016.12.24
論語集註 泰伯篇 1, 2, 3, 4 ◎ 泰伯 第八 *凡二十一章 모두 21장 1. 子曰 “泰伯 其可謂至德也已矣 三以天下讓 民無得而稱焉.” 孔子께서 말씀하셨다. “泰伯(태백)은 그 덕이 지극하다고 말할 수 있다. 세 번 천하를 사양하였으나 백성들이 칭송할 수 없게 하였구나.” -民無得而稱焉(민무득이칭언): 은밀하게 하여 .. ■ 책 이야기 ■/논 어 2016.1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