論語集註 先進篇 7, 8, 9, 10, 11, 12 7. 顔淵 死 顔路請子之車 以爲之槨. 안연이 죽자 顔路가 공자의 수레를 팔아 외관을 만들 것을 청하였다. -槨棺(곽관) : 槨(곽)은 외관이며, 棺(관)은 내관이다. *顏路 淵之父 名無繇 少孔子六歲 孔子始教而受學焉. 槨 外棺也. 請爲槨 欲賣車以買槨也. 顏路는 顔淵의 아버지인데, .. ■ 책 이야기 ■/논 어 2016.12.26
論語集註 先進篇 1, 2, 3, 4, 5, 6 ◎ 先進 第十一 *此篇多評弟子賢否. 凡二十五章. 이 篇은 제자가 어진지 아닌지 많이 평가하였다. 모두 25章이다. *胡氏曰:“此篇記閔子騫言行者四, 而其一直稱閔子, 疑閔氏門人所記也.” 胡氏가 말했다. “이 篇은 閔子騫의 언행을 기록한 것이 넷이고, 그 중 하나는 바로 閔子라고 칭하.. ■ 책 이야기 ■/논 어 2016.12.26
論語集註 鄕黨篇 14, 15, 16, 17 14. 朋友死 無所歸 曰 “於我殯.” 벗이 죽어 돌아갈 곳이 없으면 “내 집에 빈소하라.”고 하셨다. *朋友以義合 死無所歸 不得不殯. 벗은 의리로 합하였으니 죽어서 돌아갈 데가 없으면 殯所하지 않을 수 없다. •朋友之饋 雖車馬 非祭肉 不拜. 벗의 선물은 비록 수레와 말이라고 해도 .. ■ 책 이야기 ■/논 어 2016.12.26
論語集註 鄕黨篇 9, 10, 11, 12, 13 9. 席不正 不坐. 자리가 반듯하지 않으면 앉지 않았다. *謝氏曰 聖人心安於正 故於位之不正者 雖小不處. 謝氏가 말했다. “聖人의 마음은 바른 것을 편안히 여기므로 자리가 반듯하지 않은 것은 비록 작으 것이지만, 머물지 않으신 것이다.” 10. 鄕人飮酒 杖者出 斯出矣. 마을 사람들이 함.. ■ 책 이야기 ■/논 어 2016.12.26
論語集註 鄕黨篇 8 8. 不厭精 膾不厭細. 밥은 精한 것을 싫어하지 않았고, 회는 가는 것을 싫어하지 않았다. -不厭(불염): 좋아했다는 뜻. 그렇다고 특별히 좋아한다는 뜻은 아님. *食 飯也. 精 鑿也. 牛羊與魚之腥 聶而切之爲膾. 食精則能養人 膾麤則能害人. 不厭 言以是爲善 非謂必欲如是也. 食(사)는.. ■ 책 이야기 ■/논 어 2016.12.26
論語集註 鄕黨篇 6, 7 6. 君子 不以紺緅飾 君子께서는 감색과 붉은 색으로 옷을 두르지 않으셨다. -紺緅(감추): 紺(감)은 검푸른 색, 緅(추)는 검붉은 색. *君子 謂孔子. 紺, 深青揚赤色 齊服也. 緅 絳色 三年之喪 以飾練服也. 飾 領緣也. 君子는 공자를 이른다. 紺은 짙은 청색에 붉은 빛을 드러.. ■ 책 이야기 ■/논 어 2016.12.26
論語集註 鄕黨篇 4, 5 4. 入公門 鞠躬如也 如不容. 公門에 들 때는 몸을 굽혀 문이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처럼 하셨다. -公門(공문): 제후의 궁궐 문. -鞠躬(국궁) 如不容(여불용) : 鞠(국)은 몸을 굽힘. 公門(공문)이 크고 높지만 마치 문이 낮아 몸이 들어갈 수 없는 것처럼 몸을 굽혔다는 말이니, 공경의 뜻을 몸으.. ■ 책 이야기 ■/논 어 2016.12.25
論語集註 鄕黨篇 1, 2, 3 ◎ 鄕黨 第十 *楊氏曰 “聖人之所謂道者 不離乎日用之間也. 故夫子之平日 一動一靜 門人皆審視而詳記之.” 楊氏가 말했다. “聖人의 소위 道란 일상생활 사이를 떠나지 않는다. 그러므로 夫子의 평상의 일상생활을 문인들이 다 살펴서 보고 상세하게 기록하였다.” *尹氏曰 “甚矣孔門.. ■ 책 이야기 ■/논 어 2016.12.25
論語集註 子罕篇 26, 27, 28, 29, 30 26. 子曰 “衣敝縕袍 與衣狐貉者 立而不恥者 其由也與.” 孔子께서 말씀하셨다. “떨어진 헌 솜옷을 입고도 여우나 담비 가죽 옷을 입은 사람과 서 있어도 부끄러워하지 않을 사람은 바로 由(=子路)이다.” -縕袍(온포): 縕(온)은 헌 솜. -袍(포): 솜을 넣은 겨울 옷, 縕袍(온포)는 싸.. ■ 책 이야기 ■/논 어 2016.12.25
論語集註 子罕篇 18, 19, 20, 21, 22, 23, 24, 25 18. 子曰 “譬如爲山 未成一簣 止 吾止也. 譬如平地 雖覆(복)一簣 進吾往也.” 孔子께서 말씀하셨다. “비유하자면 산을 이룸에 한 삼태기를 못 이루고서 멈춤도 내가 멈추는 것이며, 비유하자면 평지에 한 삼태기를 쏟아 부어 나아감도 내가 나아가는 것이다.” -簣(궤蕢): .. ■ 책 이야기 ■/논 어 2016.12.25